
[점프볼=양준민 기자] (1편에서 계속) 디펜딩 챔피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4차전 르브론 제임스의 지휘 하에 기사회생(起死回生)에 성공했다. 하지만 4차전 제임스 못지않게 이 선수가 경기에 끼치는 영향력도 매우 컸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올 시즌 PO를 통해 리그 최고의 1대1플레이어로 주목받고 있는 카이리 어빙이다. 어빙과 제임스의 쌍포가 부활했고 케빈 러브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클리블랜드는 내심 지난 시즌의 기적이 또 한 번 일어날 수 있음을 기대하는 눈치다.
올 시즌 클리블랜드의 미래이자 현재로 발돋움한 어빙은 2011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입단, 2011-2012시즌 51경기 출장 평균 18.5득점(FG 46.9%) 3.7리바운드 5.4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며 그해 신인왕을 수상, 향후 리그를 대표할 공격형 포인트가드이자 슈퍼스타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데뷔 2시즌 만에 평균 22.5득점(FG 45.2%)을 기록하며 평균 +20득점의 벽을 넘었지만 이후 정체된 성장을 보여주던 어빙이었다.
급기야 2014-2015시즌 제임스가 클리블랜드로 돌아온 이후에는 어빙과 제임스의 볼 소유 분배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어빙은 계속해 정체된 듯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파이널을 기점으로 공격형 포인트가드로써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킨 어빙은 올 시즌 정규리그 72경기에서 평균 25.2득점(FG 47.3%) 3.2리바운드 5.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형 포인트가드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줬다. 더불어 경기운영적인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는 등 올 시즌 어빙은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제임스의 뒤를 이어 클리블랜드를 이끌 미래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정규리그와 달리 어빙은 PO에 들어선 들쭉날쭉한 컨디션을 보이며 팀원들과 코치진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어빙은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까지 공격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보스턴 셀틱스와의 2차전부터 터지기 시작한 어빙은 실제로 2차전부터 5차전까지 평균 29.5득점(FG 66.7%) 2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 완벽히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파이널에서도 어빙이 이같은 폭발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무릎에 경미한 부상이 있다는 루머가 도는 등 1,2차전은 어빙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선 “어빙의 부상루머들이 도는 건 사실상 클리블랜드가 시리즈 포기한 것이 아니냐”라는 말들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기우였다. 3차전부터 홈인 퀴큰 론즈 아레나로 돌아온 어빙은 심리적인 안정을 찾은 탓일까. 비록 클리블랜드는 3차전은 어빙이 38득점(FG 55.2%)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음에도 패했지만 이어진 4차전에선 어빙이 또 다시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팀을 든든히 이끌어 준 덕분에 오라클 아레나로 넘어가 다시 한 번 반격의 기회를 노릴 수 있게 됐다.

▲‘2경기 평균 39득점’ 카이리 어빙, 지난 시즌의 폭발력 재현할까?
어빙은 4차전 40득점(FG 55.6%)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쿼터 한 때는 무리한 공격을 선보이며 팀에 위기를 초래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빙은 이날 3점슛 7개(3P 58.3%)를 성공시키는 등 내·외곽을 넘나드는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어빙은 왼손과 오른손, 양손을 모두 사용해 페인트존에서의 골든 스테이트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4쿼터 클리블랜드가 안정을 되찾았던 것도 제임스의 투입도 투입이었지만 어빙이 연속 5득점을 올리며 위기를 벗어났기에 가능했다.
올 시즌 PO를 거치며 리그 최고의 1대1플레이로 평가받고 있는 어빙은 지난 3차전과 4차전, 자신의 장기인 득점력을 마음껏 과시했다. 1차전과 2차전 골든 스테이트 홈팬들의 기세에 눌린 듯 부진한 모습을 보인 어빙이었다. 파이널 첫 두 경기에 어빙은 21.5득점(FG 40%) 2.5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어빙은 2016-2017시즌 파이널에서 평균 25.9득점(FG 47.1%) 2.9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어빙은 홈으로 돌아오자마자 물 만난 고기처럼 장기인 득점력을 폭발시켰다. 3차전에선 어빙의 외곽포는 침묵했다. 어빙은 3점슛 7개를 던져 모두 실패했다. 그러나 날카로운 돌파에 이어 플로터, 스쿱샷 등 다양한 골밑마무리들로 골든 스테이트의 인사이드 수비를 무장해제시켰다. 그리고 4차전에서는 인사이드 돌파는 물론, 말을 듣지 않던 외곽슛까지 터지며 어빙은 부활에 성공했다. 어빙은 최근 2경기에서 평균 39득점(FG 55.4%) 6.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런 어빙의 부활은 클리블랜드로선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지난 시즌 골든 스테이트가 역전 우승을 허용한 것도 어빙의 매서운 득점력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어빙은 지난 시즌 파이널 마지막 3경기에서 평균 30득점(FG 52.3%), 3점슛 성공률 52.9%(평균 3개 성공)를 기록, 골든 스테이트에게 악몽을 선사했다.
더욱이 어빙의 경우는 리듬을 많이 타는 선수다. 때문에 다음 5차전까지 휴식시간이 그리 길지 않기에 어빙의 이와 같은 득점력은 5차전에서도 골든 스테이트가 우승으로 가는 길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클러치 타임에 강한 어빙은 지난 시즌 파이널과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며 골든 스테이트를 침몰시킨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어빙의 득점력이 살아나면서 제임스는 4차전 경기조율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임스도 어느덧 32살의 노장이기에 득점과 경기조율에 모두 관여하다보면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때문에 클리블랜드로선 지난 시즌의 기적을 재현하고 싶다면 어빙이 제임스의 득점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중요해졌다. 러브도 지난 2경기를 통해 공격적인 부분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러브와 어빙이 이렇게 제임스의 득점부담을 줄여준다면 제임스는 이를 통해 비축된 체력을 이용, 힘을 낼 때 힘을 내는 등 효율적인 플레이들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어빙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오늘이 마지막 게임이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나에게 경각심을 줬다. 많은 사람들이 오늘 워리어스의 승리를 원했던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상황은 반대로 일어났고 우리는 또 다시 오라클 아레나 원정을 떠난다. 지난 3번의 패배로 많은 것을 배웠다. 그러나 4차전의 승리로 우리는 시리즈의 분위기를 다시 가져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또 이런 어빙의 활약에 대해 美 현지 언론들은 “어빙이 골든 스테이트의 심장부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했다”라는 말로 어빙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션 리빙스턴도 “어빙은 오늘 3점슛 12개를 던져 7개를 성공시켰다. 오늘의 어빙은 3점슛 라인 앞에서도 막을 수가 없었다. 오늘의 경기가 지난 3경기와 다른 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어빙의 3점슛이다. 어빙의 3점슛이 4차전의 승부를 결정지었다”라는 말을 전했다.
최근 어빙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빠른 시일 내에 NBA 코트를 떠날 수 있음을 밝혔다. 농구에 대한 재능뿐만 아니라 음악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어빙은 “세상에는 농구 말고도 재밌는 것들이 많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때문에 어빙으로선 최대한 많은 우승을 이루고 코트를 떠나고 싶을 것이다. 과연 이런 어빙의 의지는 또 한 번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어빙의 5차전 활약이 기대된다.

▲ GSW, 5차전에서 끝낼 수 있을까
3차전을 극적인 역전승으로 마무리하면서 분위기는 골든 스테이트로 넘어가는 듯 했다. 때문에 많은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내심 'PO 무패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가 펼쳐지는 것을 기대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기대와 다르게 4차전은 클리블랜드의 모든 선수들이 결사항전의 의지를 밝히며 승리를 쟁취, 2016-2017시즌 파이널은 5차전에 가서야 그 결말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역사가 바뀔지도 모른다는 것에 긴장감을 느낀 탓인지 골든 스테이트 선수들의 몸은 어딘가 모르게 무거워보였다.
골든 스테이트로선 앞서 언급한 데로 커리와 탐슨의 스플래쉬 브라더스가 터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3차전까지 평균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남기며 새가슴이란 오명을 벗었던 커리는 이날 클리블랜드의 수비벽에 막히는 모습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커리는 이날 전반적으로 자신의 득점력이 봉쇄당하자 어시스트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커리는 3쿼터 시작과 함께 골든 스테이트의 연속 득점에 관여하는 등 3쿼터에만 8득점(FG 75%)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뒤늦게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무리였다.
이날 탐슨도 부진을 이어갔다. 3차전까지 어빙은 탐슨의 수비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4차전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어빙의 탐슨의 수비를 어렵지 않게 뚫어냈다. 탐슨으로선 1쿼터 초반 2개의 파울을 범하다보니 자연스레 수비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골든 스테이트는 초반부터 선수들의 파울 개수가 급증하며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탐슨과 함께 커리와 그린 모두 2개의 파울을 범하는 등 골든 스테이트는 1쿼터에만 12개의 파울을 범했다. 반면, 1쿼터 클리블랜드의 파울 개수는 6개에 불과했다.
4차전은 경기가 주는 중요성의 크기만큼 승리에 대한 선수들의 열망도 대단했다. 선수들끼리는 치열한 몸싸움은 물론 때로는 말싸움을 통한 신경전도 마다치 않았다. 심판들도 이런 분위기에 휩쓸리는 듯 석연찮은 판정들을 내리며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이날 심판들은 어빙의 백코트 바이얼레이션 상황과 그린의 테크니컬 파울 퇴장 등에 대해 치명적인 오심을 범하며 팬들의 빈축을 샀다.
스티브 커 감독 역시 1쿼터 중반 이런 심판의 판정들에 강력한 불만을 제기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이후에도 계속해 틈이 날 때마다 심판들과 대화를 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마찬가지로 클리블랜드의 홈팬들 역시도 흥분된 반응을 보이는 등 관중의 퇴장까지도 나오는 진귀한 장면들이 연출됐다. 테크니컬 파울도 양 팀을 통틀어 7개나 나왔다. 이에 美 현지 언론인 블리처 리포트는 심판에게 클리블랜드의 유니폼을 입힌 사진을 올리며 조롱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美 현지에서도 4차전 심판들이 보여준 석연찮은 판정들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며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차전은 모처럼 파이널다운 경기를 선보이며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이런 심판들의 애매한 판정들은 이날 4차전 경기의 옥에 티였고 한 순간 달아오른 파이널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파이널을 지켜본 전 세계 팬들과 경기를 열심히 뛰는 선수들에게 예의가 아니다. 더욱이 파이널이라는 무대는 2016-2017시즌이라는 한 시즌의 농사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이런 자리에서 논란거리들이 등장했다는 점은 매우 유감스러운 점이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이날 판정들과는 별개로 클리블랜드 선수들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이 더 아쉽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야투성공률 52.9%, 어시스트 27개를 기록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그만큼 승리를 향한 집중력이 대단했었 클리블랜드였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첫 승리를 거둔 클리블랜드 선수들에게도 ‘실력으로 거둔 승리니 자부심을 가져라’라고 떳떳하게 말 할 수도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지게 된 것이다.
물론, 심판들도 100% 완벽한 신이 아닌 사람이고 NBA 파이널 같은 경우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심판들이 코트 위에 설 자격이 주어질 정도로 어려운 자리인 것도 사실이다. 베테랑 심판들의 경우도 전부터 파이널과 같은 큰 경기에선 판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는 등 고충을 여러 차례 토로하기도 했다. 때문에 심판들도 어느 정도 실수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경기의 흐름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상황에서 애매한 콜들로 승부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은 재밌는 경기를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아쉬움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비단 이날 경기뿐만 아니라 파이널 내내 애매한 판정들이 심심치 않게 보였던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5차전은 되도록 공정한 판정들로 이런 장면들과 이에 논란들이 적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렇게 홈 2연승을 거둔 뒤 원정에서 1승 1패를 기록하고 홈으로 돌아오는 골든 스테이트는 5차전에서 반드시 이번 파이널을 끝내려 할 것이다. 골든 스테이트에게는 지난 시즌 5차전에 패하며 역전 우승의 빌미를 제공했기에 이와 같은 과오를 다시는 범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비록 4차전 패배를 기록했지만 골든 스테이트에게 소득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바로 원정경기에서 벤치선수들의 경기력이 살아났다는 점이다.
먼저, PO 내내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던 션 리빙스턴이 부활했다. 리빙스턴은 지난 2경기에서 평균 15.2분 출장 8득점(FG 61.5%)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cm의 장신포인트가드인 리빙스턴은 상대 가드진을 상대로 신장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 포스트업을 앞세워 여러 차례 득점을 성공시켰다. 미들슛 게임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로 정평이 난 리빙스턴은 3차전과 4차전 포스트업을 통해 어빙과 스미스 등 클리블랜드의 가드진을 계속해 괴롭혔다. 리빙스턴은 4차전 18분을 뛰면서 10득점(FG 71.4%)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인사이드에선 데이비드 웨스트의 활약이 이어졌다. 웨스트는 지난 2경기 평균 10.1분 출장 6.5득점(FG 85.7%)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마쳤다. 생애 처음으로 파이널에 출전하고 있는 웨스트는 첫 두 경기에서는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2경기는 달랐다. 커 감독은 인사이드에서 득점이 필요한 순간 웨스트를 투입, 웨스트는 인사이드에서 자신감 있게 플레이를 가져가며 커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4차전 웨스트는 9분을 뛰며 6득점(FG 75%) 2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했다.
또, 4차전 한 경기에서 부진했을 뿐 커리는 올 시즌 PO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다. 더욱이 5차전은 원정이 아닌 홈에서 열린다. 커리는 PO 홈에서 열린 8경기에서 평균 27.8득점(FG 49.6%) 6.4리바운드 6.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커리뿐만 아니라 골든 스테이트 선수단 모두 심리적인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홈에서 우승을 확정짓기 바라는 골든 스테이트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들도 클리블랜드에게는 큰 부담이 될 것이다.

루 감독은 4차전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오늘 공격과 수비 모두 피지컬적인 부분에서 우위를 점했기에 승리가 가능했다. 우리는 우승이라는 목표가 있고 이에만 집중하려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 무엇보다 지난 3경기와 달리 실수를 줄였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앞으로도 계속해 이같은 경기를 이어간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는 반드시 홈으로 돌아올 것이다”라는 말을 전했다.
마찬가지로 커 감독 역시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그린의 테크니컬 파울 상황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이어가기도 했다. 또, 커 감독은 “오늘 경기는 3쿼터부터 내 통제를 벗어났고 게임플랜이 완전히 어긋났다. 많은 이들이 5차전에 대해 걱정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작년은 작년이고 올해는 올해다. 작년과 올해는 확연히 다르다. 지난 시즌 5차전에선 그린이 결장했다. 하지만 그는 올 시즌에는 5차전에 출전할 것이다. 5차전은 우리에게 유쾌한 도전이 될 것이다”라는 말로 다가오는 5차전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일단 4차전의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무패우승의 희생양이라는 굴욕은 벗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파이널 우승은 클리블랜드가 아닌 골든 스테이트에게 유리한 것은 사실.
과연 오는 13일 열리는 5차전에서 과연 2016-2017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될 지, 아니면 다시 오하이오주로 장소를 옮기게 될 지 궁금하다.
#사진-나이키, NBA 미디어센트럴, 점프볼 DB(이호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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