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고려대가 정규리그 우승에 단 한 걸음만을 남겨두고 있다.
고려대는 13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76-61로 이겼다. 14승을 기록한 고려대는 22일,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노린다.
3쿼터까지 고려대는 상명대를 상대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4쿼터 최성원, 박준영, 박정현의 득점이 터져 승리했지만, 3쿼터까지는 추격과 역전의 반복이었다. 경기를 마친 이민형 감독은 “지역 방어는 잘 되는데, 1대1 수비가 안 된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래도 이 감독은 4쿼터 활약한 세 선수에 대한 칭찬을 빼놓지 않았다. 박정현에 대해서는 “좋아지고 있는 과정이다. 아무래도 시간이 필요한 선수다. 아무래도 체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라 체력적인 부분에서 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경기 당 평균 22득점,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박준영에 대해서는 ‘보석’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많이 노련해졌다. 지난 시즌에는 이종현, 강상재가 있어 출전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올해 출전 시간이 주어지니 잘하는 거다. 원래 기량은 갖춘 선수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중앙대와의 경기를 염두에 두고 그동안 준비를 했는데, 이 경기를 통해 점검을 마쳤다. 전현우가 합류하면서 앞선 수비가 잘됐다. 앞선 3명(최성원, 김낙현, 전현우)이 잘 맞아 들어갔다”라고 덧붙였다.
14승(1패)으로 단독 1위에 오른 고려대는 오는 22일 중앙대와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가진다. 현재 리그 2위에 있는 중앙대(13승 1패)는 고려대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황이다. 만약 고려대가 승리를 거둔다면 15승으로 우승 축포를 쏘아올릴 수 있지만, 패하면 리그 1위 자리는 중앙대가 앉게된다.
“고려대의 플레이를 가지고 가야 한다. 그간 중앙대 전에 초점을 맞추고 연습했는데, 실전처럼 가야 한다”라는 것이 이 감독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대한 출사표. 과연 고려대는 22일, 안성에서 정규리그 우승 축포를 쏘아 올릴 수 있을까. 고려대와 중앙대의 맞대결은 22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열린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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