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접질린 양재민, 치료와 훈련 병행 결정

한필상 / 기사승인 : 2017-06-15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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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대표 양재민, 14일 연세대와 연습경기중 발목 부상


진단결과 재활 치료후 7월 U19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점프볼=한필상 기자] 지난 14일 연세대와의 연습 경기 도중 발목을 다친 U19남자농구 대표팀 양재민(200cm, C)은 15일 정밀 검사를 받고 재활을 선택했다.


양재민은 15일 오전 서울 강남에 자리한 본 병원에서 한 차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인대가 많이 늘어나 최소 2주 이상의 깁스 후 재활을 진단 받았다. 양재민은 이날 오후 강남의 이경태 정형외과에서 재검사를 통해 대회 출전을 위한 치료와 훈련을 병행할 것을 결정했다.


양재민과 함께 병원을 찾은 U19남자농구 대표팀의 오충렬 코치는 “처음 부상을 입었던 상황이 돌파중 스스로 발목을 접질린 것이어서 큰 부상은 아닐 것이라 생각했는데, 오전 검사 결과 인대가 많이 늘어나 최소 2주 이상 깁스를 해야 한다는 결과를 얻어 재검사를 하게 됐다. 다행히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면 대회 출전에는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소견을 얻었다”고 양재민의 부상 상태를 설명했다.


최종 검사 결과를 전해들은 U19남자농구 대표팀 이무진 감독은 “당혹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부상 없이 대회에 나설 수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치료와 재활을 잘 해서 대회 출전에 이상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양재민의 부상은 어쩌면 피할 수 있는 일이었다. 스페인에서 돌아온 직후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한 양재민은 훈련 과정 내내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속팀 요청으로 주말리그 경기에 나서는 등 고된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이무진 감독이 15일 연습 경기 도중 양재민을 따로 불러 몸 상태를 체크하기도 했으나 부상을 막지는 못했다.


이 감독은 “합류 이후 몸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아 경기 전에도 컨디션을 물어봤다. 본인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해서 경기에 내보냈는데 곧바로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고 씁쓸해 했다.


양재민의 부상 소식을 전해들은 중고농구연맹 한 관계자는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선수를 대표팀에 전념해도 모자란 상황에서 소속팀 경기에 내보내거나 하는 무리한 스케줄이 결국 화를 부른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연령별 대표팀 운영에도 변화를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19세이하 대표팀은 오는 7월 1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막하는 2017FIBA U19세계농구선수권대회에 아시아대표로 출전한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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