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양정고/강현지 기자] 용산고 박인웅(2학년, 192cm)이 훨훨 날았다.
박인웅이 활약한 용산고는 17일 양정고등학교에서 열린 2017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고부 송도고와의 경기에서 77-75로 승리했다.
용산고는 3쿼터 박인웅의 활약에 힘입어 3쿼터를 54-54로 마쳤다. 박인웅은 13점차까지 뒤쳐진 상황에서 3점슛 2개에 3점플레이까지 성공시키는 등 10득점을 올렸다. 4쿼터 중후반에는 71-66으로 달아나는 3점슛까지 터트렸다. 이날 박인웅은 28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양 팀 통틀어 최고 활약을 보였다.
경기를 마친 박인웅은 ‘이미지 트레이닝’을 비결로 꼽았다. “경기에 뛰지 않을 때 계속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 짜릿한 상황이나 극적인 상황을 상상하는데, 오늘 그 상황에서 벨런스가 잘 맞은 것 같다.”
용산고는 주말리그 3승 1패를 거두며 주말리그 서울 B조에서 송도고, 명지고와 함께 왕중왕전 진출에 성공했다. 최근 두 경기(인헌고, 송도고)에서 박인웅이 활약했던 것이 용산고가 왕중왕전에 진출하는데 한 몫했다. 앞선 인헌고와의 경기에서도 박인웅은 21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하지만 첫 2경기(명지고, 휘문고)에서는 활약이 미미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연맹 회장기 때 당한 손가락 부상이 원인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손가락 탈골 부상을 당해 트라우마가 있었다. 그래서 앞선 2경기에서 소극적이었던 것 같은데, 인헌고와의 경기에서부터 자신있게 하려고 마음먹은 것이 잘 된 것 같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박인웅은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전국체전 예선전도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모레부터 전국체전 평가전이 있는데 그 대회에서 우승해서 전국체전에 나가고 싶다. 그리고 종별 왕중왕전 우승까지 노리겠다.”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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