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D-29 : 커리의 키워드_ 만장일치 MVP

편집부 / 기사승인 : 2017-06-28 0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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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편집부] 오는 7월 27일 언더아머의 '스테판 커리-라이브 인 서울'을 위해 한국을 찾는 스테판 커리는 NBA에서도 역사상 단 한 명밖에 없는 '만장일치' MVP이다. 2015-2016시즌, 커리는 수많은 기록과 압도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선정단 전원으로부터 표를 받으며 '만장일치' MVP로 선정됐다.


게다가 이는 2년 연속 수상이었기에 더 의미가 깊었다. 첫 우승을 일군 2014-2015시즌에 이미 정규시즌 MVP로 선정됐던 그는 2015-2016시즌의 수상 덕분에 사상 11번째, 가드로서는 스티브 내쉬(2005, 2006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MVP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5-2016시즌의 커리는 그만큼 압도적이었다. 먼저 정규시즌에는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24연승(단일시즌 기준)을 이끌었고, 이 승수는 차곡차곡 쌓여 1995-1996시즌 시카고 불스가 세운 단일시즌 최다승을 추월하는데 성공했다. 73승 9패. 그 시즌 커리와 골든스테이트가 거둔 성과였다.


커리는 또한 한 시즌 최다 3점슛(402개)을 기록했고, 한 경기 50득점 이상만 3번이나 기록했다. 이는 득점 1위(30.1득점)에 오르는 발판이 됐다. 또 스틸 1위(2.1개)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커리를 오랫동안 지켜본 팬들은 이 기록들보다, 그가 발전해온 길에 주목했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 그는 상대의 피지컬한 수비에도 불구하고 귀신 같이 3점슛을 꽂아넣었다. 모든 게 철저한 훈련이 만들어낸 성과다. 항상 훈련이 끝나도 개인 훈련을 빼먹지 않았고, 자신의 트레이닝 사단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경기가 끝날 때마다 부족한 점을 점검했다.


2014-2015시즌 MVP 수상 당시에도 아버지와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눈물을 글썽이고 훌쩍거렸던 커리는 “내 선수인생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난 단지 다음 세대에게 영감을 주고 싶었다. 매일 열심히 훈련하면 누구든 나아질 수 있다는 것 말이다”라며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커리는 자신의 이러한 노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다고 결코 '자랑'은 아니다. '자부심'이다. 지독한 훈련을 이겨내고, 내 농구가 통한다는 자부심 말이다. 29일 뒤, 팬들과 함께 한 그 자리에서도 MVP의 당당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커리의 2014-2015시즌 정규시즌 MVP 소감
https://youtu.be/YFQFoqfNen4
→ 커리의 2015-2016시즌 정규시즌 MVP 소감
https://youtu.be/-1l0KcMaXNw


# 사진=언더아머 제공
# 일러스트=김민석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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