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3 품은 휴스턴 로켓츠, 슈퍼팀 결성하나?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7-06-29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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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이쯤 되면 슈퍼팀을 결성하는 일이 리그 트렌드로 자리 잡은 듯 하다.

NBA FA 시장이 열리기 이틀 전인 29일(한국시간) 휴스턴 로켓츠와 LA 클리퍼스가 농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 빅딜을 단행했다. 클리퍼스는 주전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을 휴스턴에 넘겼고, 반대로 휴스턴은 루 윌리엄스가 포함된 무려 5명의 선수를 클리퍼스에 넘겨줬다. 동시에 다음 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까지 넘겨줬다.

휴스턴은 팀 내 핵심 벤치멤버와 드래프트 지명권까지 내주는 출혈이 있었지만 폴을 영입함으로써 폴과 제임스 하든으로 이루어진 리그 최고 백코트 콤비를 구축하게 됐다. 또한 휴스턴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추가 트레이드의 문도 열어놓았다.

ESPN의 팀 맥마흔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휴스턴의 대럴 모리 단장이 이른바 ‘빅 3’로 불리는 슈퍼팀 결성을 위해 추가 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맥마흔은 “영입 대상은 폴 조지 혹은 카멜로 앤써니 둘 중 한명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휴스턴이 라이언 앤더슨과 에릭 고든을 매물로 내놓을 수도 있다는 후문이다.


휴스턴이 노리고 있는 조지의 경우에는 이미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조지는 얼마 전에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트레이드 될 뻔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보스턴 셀틱스는 조지 영입을 위해 드래프트 지명권까지 내놓을 수 있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면서 끊임없이 구애를 펼치고 있다. 여기에 휴스턴까지 조지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조지 영입 경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앤써니 역시 끊임없이 트레이드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최근 앤써니 본인이 “뉴욕에 계속 남고 싶다”, “가족의 곁에서 머무르고 싶다”는 말들을 남기는 것으로 보아 앤써니 영입은 다소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또 앤써니는 전구단 상대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기도 하다.

최근 NBA에서 슈퍼팀을 결성하는 일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10년 르브론 제임스-드웨인 웨이드-크리스 보쉬로 이루어진 ‘마이애미 빅3’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골든 스테이트가 케빈 듀란트를 영입, ‘판타스틱 4’를 구축하며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휴스턴 역시 폴과 하든을 중심으로 슈퍼스타급 선수가 한 명 더 합류하게 된다면 충분히 차기 시즌 리그 판도를 뒤흔들 태풍의 눈으로 급부상 할 수 있다. 과연 휴스턴이 앞으로 있을 이적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많은 농구 팬들의 흥미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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