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김찬홍 기자] 이재도(27, 180cm)가 허리 부상를 당한지 약 3주만에 소속팀 KT에 합류했다. 29일 올레 빅토리움에서 열린 부산 KT와 고려대와의 연습경기에서 이재도는 허리 부상의 여파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경기에 나서진 않았지만, 훈련 때는 팀원들과 함께 수비를 비롯한 간단한 훈련을 진행했으며, 연습 경기 후에도 스트레칭과 슈팅 훈련을 소화했다.
이재도는 인터뷰를 통해 “28일에 팀 훈련에 합류했다. 현재 몸상태는 60%정도 되는 것 같다. 아직 통증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다. 조금씩 쉬면서 운동을 하면서 몸을 만들고 있다”고 자신의 몸 상태를 밝혔다.
이재도는 일본 나가노에서 치른 FIBA 동아시아선수권 대회 준비 과정에서 허리를 다친 바 있다. 심한 부상은 아니었기에 3~4일 연습을 쉬고 마지막 점검 후 대회를 나섰다. 그러나 갑자기 안 좋아진 상태로 인해 이재도는 대회 일정을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다. 대표팀에서 잘해보고자 했던 마음이 컸던지라 이재도 본인도 이번 부상에 대해 굉장히 아쉬워했다. 이재도는 부상 이후 병원을 다니면서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았다. 그리고 팀에 합류하면서 몸을 착실히 끌어올리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재도는 지난 시즌 평균 11.61득점 3.2리바운드 6.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올라섰다. 하지만 그의 성적과는 반대로 KT는 9위에 머무르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고배를 마셨다.
“플레이오프에 탈락해 아쉬웠다. 주위에서는 그래도 실력이 향상되었다고 하니 좋게 생각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는 더 인정을 받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아직 시즌 3개월 정도 남았으니 부상에 대해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몸을 더 끌어올려서 좋은 시즌을 치르고 싶다. 또한 상무에 가기 전에 마지막 시즌이라 개인적으로도 욕심이 나는 시즌이 될 것 같다.”
상무 입대 전 마지막 시즌인 만큼 이재도의 마음가짐은 어느 때보다 달랐다. 이재도는 가장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수비를 꼽았다. 또한, 팀의 포인트가드로서 안정감을 심어주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새 시즌 팀으로서의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 아직 이재도는 플레이오프를 경험을 해보지 못했다. 그런 만큼 간절함이 누구보다 컸다. 이재도는 “다음 시즌 목표는 4강 플레이오프를 가는 것이다. 그리고 정규리그를 4위로 마치고 싶다. 팀을 더 높이 올려놓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이재도가 빨리 부상을 털고 달라진 KT를 이끌 수 있길 기대해본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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