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승원 “다음 시즌은 6강 진출 목표”

김찬홍 / 기사승인 : 2017-06-29 19:59: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수원/김찬홍 기자] 지난 시즌 KT의 골밑은 약점이었다.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1순위로 선발한 크리스 다니엘스는 부상으로 1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다. 박철호는 허리 부상으로 54경기 중 절반을 간신히 채웠다. 김승원(28, 202cm)도 시즌 도중, 상무에서 전역을 하며 제대로 호흡을 맞춰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모두가 정상적으로 비시즌을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부산 KT는 29일 올레 빅토리움에서 열린 고려대학교와의 연습 경기에서 67-48로 승리했다. 김승원은 이 날, 18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약 30분 가까이 경기를 뛴 김승원은 이번 연습 경기에서 가장 많은 출장 시간을 기록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경기 후 만난 김승원은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두 달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휴가를 알차게 보내고 팀에 합류한지 한 달 정도 지난 것 같다. 특별한 것은 없지만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형들이 잘 이끌어주면서 편안하게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비시즌 근황을 전했다.
KT는 비시즌에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선수단 교육과 심리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연습 경기 때는 실시간 심박 측정을 통해서 선수들의 상태를 정밀히 살피고 있다.
이 중, 김승원은 현재 체력 트레이너로부터 경기 체력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선수 중 하나라고 평을 받았다. 또한, 과거보다 체력도 월등히 좋아진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몸도 과거보다 탄탄해 진 것을 보자마자 알 수 있었다.
김승원은 “예전에 비해 특별하게 준비한 것은 없다. 그래도 어느 때보다 더욱 더 열심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열심히 뛰다보니 체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요즘 들어 중점적으로 체중 감량과 웨이트에 신경을 쓰고 있다. 한 4kg정도 감량 한 것 같다”며 자신의 몸상태를 전혔다.
지난 시즌 KT 약점으로 꼽힌 골밑을 보완하기 위해 김승원을 비롯한 빅맨들이 애쓰고 있다. 조동현 감독도 비시즌 동안 빅맨들의 경쟁을 통해 다음 시즌 구상을 그리고 있었다.
그 중 김승원은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는 누구보다 당찼다.
“우리가 빅맨 포지션이 약점이라고 평을 받는다. 비시즌에 열심히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이 기회라고 생각한다. 분발하고 더 열심히 해서 본때를 보여주고 싶다. 최근 우리가 플레이오프에 못갔던지라 6강을 목표로 삼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달라진 김승원의 KT의 골밑을 지킬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찬홍 김찬홍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