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민준구 기자] KT가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며 대학 정규리그 우승팀 고려대를 꺾었다. 부산 KT는 29일 수원 KT 올레빅토리움에서 치른 고려대학교와 연습경기에서 67-48로 승리했다.
KT는 이재도를 제외한 선수 전원을 골고루 기용하며 완벽히 승리했다. 특히 포워드 선수들을 다채롭게 활용하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경기 초반, 양팀 모두 탐색전을 펼쳤다. KT는 수비, 고려대는 공격에서 많은 실험을 했다. KT는 앞 선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공격 시간을 지연시켰다. 공격에선 김승원이 돋보였다. 김승원은 점프슛과 골밑슛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KT 공격을 주도했다. 1쿼터는 KT의 15-10, 5점차 앞서며 마쳤다.
2쿼터부터 KT는 김우람, 김영환, 박상오를 투입시켰다. 1쿼터에 빠른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빠른 공수 전환을 펼쳤다면 2쿼터는 포워드 위주의 패턴 플레이를 선보였다. 김영환은 포스트 업에 이은 점프슛을 비롯해 박상오와 하이-로우 게임으로 고려대 수비를 공략했다.
고려대도 2쿼터 중반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최성원의 3점슛과 박정현의 점프슛을 묶어 28-22, 6점차 까지 추격했다. 이후 박정현의 점프슛이 다시 한 번 림을 통과하면서 2쿼터를 28-24로 마무리 했다.

KT는 3쿼터에 빠른 공수전환을 선보였다. 안정적인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고려대를 압도했다. 김승원이 중심을 잡았고 박지훈과 윤여권이 빠른 발을 이용해 쉬운 득점을 만들었다. 전반전과 달리 몸이 풀린 KT는 약속된 플레이를 완벽히 수행하며 43-37,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흐름도 여전히 KT가 주도했다. 박철호가 좋은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점프슛과 어시스트 능력을 발휘해 고려대 골밑을 무너뜨렸다. 고려대는 전현우가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박준영과 박정현이 상대 장신 선수에게 막히며 추격 의지를 잃었다.
KT는 연이은 공격 리바운드를 통해 자신들의 공격을 마음껏 이어 나갔다. 윤여권의 마지막 득점까지 나온 KT는 67-48, 19점차 리드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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