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승부사’ 박영민 나르샤, 제일약품 3위로 이끌어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7-07-02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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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일관 주고받기를 반복한 경기, 박영민 손에서 마무리 됐다.


제일약품은 1일 열린 2017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1차대회 디비전2 3,4위 결정전에서 25점을 집중시킨 박영민과 21점 16리바운드로 뒷받침한 박정훈을 앞세워 경기도교육청을 62-53으로 꺾고 3위를 차지,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초반부터 불꽃튀는 접전이 펼쳐졌다. 경기도교육청은 장현석이 전 선수들을 고루 활용, 팀을 이끌었고, 제일약품은 박정훈, 하이준을 앞세워 서로 치고받기를 반복했다.


먼저 도망간 쪽은 제일약품이었다. 하이준, 박정훈, 박영민, 김동욱이 차례로 득점에 성공, 19-15로 달아났다. 경기도교육청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장현석을 필두로 이동희가 골밑에서 득점을 올리며 22-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렇게 치고받은 와중에 제일약품이 박영민 3점슛에 힘입어 25-22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제일약품이 달아나기 시작했다. 박영민 활약이 빛났다. 2쿼터에만 9점을 올린 박영민은 3쿼터 돌파를 연이어 성공시켜 팀 분위를 끌어올렸다. 박영민이 팀을 이끌자 박정훈 역시 3점슛을 성공시켜 35-28로 달아났다.


경기도교육청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김경태, 이동희, 이명우가 득점을 올리며 추격의 실마리를 놓지 않았다. 하지만, 제일약품은 이때 잡은 분우기를 절대 놓치지 않았다. 강력한 2-3 지역방어로 상대 공격을 저지, 공격에서는 박정훈, 박영민 둘 활약에 힘입어 49-37, 12점차까지 달아났다.


기세를 올린 제일약품 사전에 ‘멈춤’이라는 단어는 없었다. 강한 압박수비로 상대 공격을 차단, 실책을 유발했고, 이를 속공으로 성공시켰다. 경기도교육청은 연이어 실책을 범하며 추격 기회를 상실했다. 승기를 잡은 제일약품은 이 기세를 끝까지 유지한 채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만능플레이어’ 하이준이 선정됐다.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1차대회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그는 “전보다 인원들도 많이 바뀌면서 삐그덕거렸고, 문제점들이 많이 노출됐다.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끼리 많은 이야기를 했고,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3위를 차지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미 예선전에서 경기도교육청에 69-64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제일약품. 방심은 없었다. 하이준은 “예선때보다 더 좋아진 것 같다. 우리도 박영수 본부장이 없어서 힘든 경기를 했는데, 박정훈, 박영민, 김경원 지점장, 및 신입사원들까지 열심히 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요인을 전했다. 스스로도 “내 공격보다는 다른 선수들 공격력이 워낙 좋다 보니 이들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특히 수비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수비를 할 때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많아서 동료들에게 상대 공격을 완벽하게 묶을 수 있는 끈끈한 수비력을 갖춘 팀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1차대회 3위를 차지한 제일약품. 그는 “디비전 3에서 우승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약간의 시행착오를 겪었다. 먼저 참석률 높여서 팀워크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 물론, 다음 대회 목표는 우승이다”고 당찬 목표를 전했다.


* 경기결과 *
제일약품 62(15-14, 10-8, 17-15, 20-16)53 경기도교육청

* 주요선수 기록 *
제일약품
박영민 25점 4리바운드, 3점슛 2개
박정훈 21점 16리바운드, 3점슛 3개
하이준 10점 6리바운드


경기도교육청
김경태 15점 7리바운드 3가로채기
장현석 11점 3리바운드
이동희 1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75DBC620D45E9BD3F6637663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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