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카일 라우리(31, 183cm)가 토론토 랩터스에 남는다.
더 버티컬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3일(한국시간) “라우리가 토론토와 3년간 약 1억 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2016-2017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게 된 라우리는 자유계약시장이 열리기 앞서 옵트-아웃을 선언하며 타팀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비롯 다수의 구단이 라우리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라우리의 옵트-아웃 선언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토론토 구단도 그와 몇 차례 만남을 통해 거대 계약을 제시하는 등 마음 돌리기에 나섰고, 이에 라우리의 마음도 다시 토론토 쪽으로 기운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의 마사이 유지리 단장은 사치세를 감수하면서도 라우리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라우리는 지난 2012년 토론토로 이적 후 줄곧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출전해왔다. 그의 장점은 정확한 외곽슛을 앞세운 공격력이다. 특히 그는 토론토로 이적한 이후 2014-2015시즌을 제외하고 꾸준히 3점슛 성공률 36% 이상을 기록, 팀 내 최고 슈터로 활약했다.
이외에도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는 물론 안정적인 경기운영까지 겸비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포인트가드로 성장했다. 그는 2016-2017시즌 60경기에 나서 22.4득점(FG 46.4%) 7어시스트 4.8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41.2%를 기록하며 더마 드로잔과 함께 토론토의 백코트진을 이끌었다.
한편 토론토는 라우리의 계약에 앞서 서지 이바카와도 3년간 6,500만 달러 규모에 재계약을 체결하며 전력유지에 성공했다. 이로써 토론토는 온전한 전력을 구축한 채 차기 시즌을 맞이 할 수 있게 됐다.
美 현지 언론에서는 토론토 구단이 사치세 부담을 덜기 위해 주축 및 백업 선수들을 대상으로 ‘샐러리 덤핑’ 작업에 나설 가능성도 내다보고 있다. 토론토가 이후 이적시장에서 어떤 움직임을 가져갈 지도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카일 라우리 프로필
1986년 3월 25일생 183cm 86kg 포인트가드 빌라노바 대학출신
2006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4순위 멤피스 그리즐리스 지명
토론토 이적 후 평균 18.2득점 6.8어시스트 4.7리바운드 1.6스틸 FG 42.7% 3P 37.9% 기록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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