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D-22 : 커리의 키워드_패션, 그리고 농구화

점프볼 기자 / 기사승인 : 2017-07-05 0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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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편집부] 22일 뒤인 7월 27일, 서울에서 '언더아머-스테판 커리, 라이브 인 서울'을 통해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NBA에서도 손꼽히는 베스트 드레서 중 한 명이다. 캐쥬얼한 의상에 선글라스, 헤드폰을 즐겨 착용하는 그의 의상은 종종 패션 피플 사이에서도 화제가 될 정도다. 어떤 구두를 신었는지, 어떤 시계를 찼는 지 등이 마치 연예인들의 그것을 소개하는 것처럼 자세히 소개될 때도 있다.


사실 커리는 NBA에 데뷔할 때만 해도 이런 의상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한다. 이미 그가 데뷔할 무렵에는 힙합 바지와 금목걸이 같은 의상이 규정으로 금지되었던 때였기에 간결하게 입는 것을 즐겼다. 하지만 생애 첫 플레이오프를 치른 2013년, 의상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된다.


"플레이오프라 그런지 정말 많은 매체가 왔고,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화면에 담아 보내더라. 경기장 입구에서부터 라커룸까지 가는 30초 동안 방송 카메라가 나를 밀착해서 잡았다. 단 30초 중 몇 초일 지 모르겠지만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커리의 말이다.


단추를 잘못 잠그거나, 구겨진 옷 등으로 팬들에게 준비가 안 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그는 경기장 출퇴근 의상에도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는 후문이다. 덕분에 최근에는 GQ와 같은 남성지에도 표지에 등장하거나 와이드 인터뷰를 갖는 등 농구 외적으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여기에는 그의 깔끔한 외모와 잘 잡힌 몸매도 한 몫 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훈련 의상은 어떨까? 정식 유니폼이 아니라는 점을 제외하면 크게 다를 것이 없다. 가끔 스킬 트레이닝 때 기상천외한 장비가 도입되긴 하지만, 전체적인 유니폼 룩은 시즌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농구화만큼은 꼭 잘 챙긴다고 한다. 그가 후원을 받는 언더아머가 제작하는 시그니쳐 농구화 커리 시리즈는 그의 의사가 가장 잘 반영된, 그리고 그의 상태를 가장 잘 서포트해줄 수 있는 농구화다.


커리는 "내 농구화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에게 내가 어떤 선수인지, 내가 농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 생각한다"라며,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그리고 경기에서는 더 혁신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그런 농구화를 계속 만들고 싶다"고 농구화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밝힌 바 있다.


그 중에서도 그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바로 코트에서 나는 '마찰음'이다. 이는 곧 접지력으로도 연관된다. 그만큼 커리가 경기 내내 방향 전환이 많고, 빠른 속도로 움직이기에 나타난 특징이 아닐까.


그의 이러한 성향에 걸맞게 커리 시리즈는 그 해 출시되는 모든 농구화와 견주어도 훌륭한 접지력을 자랑한다. 가장 안정적인 청어가시 형태의 아웃솔을 꾸준히 사용하여 커리를 보고 자라는 가드 포지션의 어린 선수들부터 동호인들까지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커리는 "나는 열정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고 있고, 나를 통해서 사람들이 영감을 얻는다는 사실이 뿌듯하다. 그래서 더욱 더 좋은 제품을 만들고 싶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한에 맞추어 언더아머는 '커리 3ZERO 0'의 출시를 기념해 그래피티 아티스트 심찬양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 사진=언더아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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