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U19] 예선 3패 이무진 감독 “세계의 벽 생각보다 더 높았다”

한필상 / 기사승인 : 2017-07-05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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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카이로/한필상 기자] 3전 전패. 한국 U19남자 농구대표팀이 세 경기 모두 내주며 예선 일정을 모두 마쳤다.


한국 U19남자 농구 대표팀은 한국 시간 5일 새벽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17 FIBA U19남자 농구 월드컵 예선 마지막 날 경기에서 높이를 앞세운 프랑스에 55-87로 패하며 A조 최하위로 예선전을 마무리 했다.


세계 농구의 높은 벽을 다시 한 번 절감했던 예선리그였다. 이무진 U19남자 농구 대표팀 감독은 프랑스전을 마친 뒤 “우리 팀이 100%의 기량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면 해볼 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부딪쳐 보니 상대는 그 이상의 실력을 보였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 감독은 승리를 목전에 두고 역전패를 당한 뉴질랜드 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나와 선수들이 축포를 조금 일찍 터트린 감이 있다. 끝까지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더라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경기였는데, 세계대회라는 점을 간과한 나의 실수였다.”


무엇보다 가장 아쉬운 것은 기대 했던 양재민의 부진과 상대 높이에 대한 대응이 미숙했던 부분이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국내 훈련 당시부터 높이에 대한 걱정을 했기 때문에 박스 아웃이나 골밑 수비에 대해 많은 주문을 했는데, 선수들이 상대 파워에 밀리다 보니 준비했던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그리고 상상 이상으로 세계무대에서 높이의 벽을 절감했던 예선전 이었다”고 말했다.


6일 B조 1위인 리투아니아와의 16강전에 대비한 준비와 전략을 묻는 질문에 이 감독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리투아니아에 비해 떨어지는 만큼 우리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최대한 코트 위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만일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남은 경기에 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국 U19남자 농구 대표팀은 한국 시간 6일 10시 30분 카이로 스타디움에서 리투아니아와 16강전을 치르게 되며 패할 경우 이탈리아와 일본전의 패자와 9-10위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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