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컵] ‘김가은 빠진’ KB스타즈, 뉴질랜드에 완패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07-06 1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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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KB스타즈가 뉴질랜드에게 완패했다.


청주 KB스타즈는 6일 대만 뉴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39회 윌리엄존스컵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40-58로 패했다. 대만 B에 이어 뉴질랜드에게도 패한 KB스타즈는 인도와 함께 순위표 맨 아래로 내려갔다.


KB스타즈는 김희진(9득점)이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깜짝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김보미의 8득점(2어시스트 2스틸) 역시 빛이 바랬다. 뉴질랜드의 안토니아 애드먼슨이 16득점(11리바운드)을 기록한 반면 KB스타즈에는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한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강아정, 박지수, 심성영 등 주전 선수들이 대표팀 차출로 빠진 상황에서 출전한 존스컵. 잇몸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는 와중에 뉴질랜드 경기를 앞두고 KB스타즈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부상 소식이 전해져왔다. 바로 김가은의 부상 이었다. 대만 B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을 입은 김가은은 붓기가 남아있어 뉴질랜드전에 결장했다. 안덕수 감독은 이 자리에 김보미를 투입했다.


그 여파탓인지 1쿼터부터 KB스타즈는 추격자 입장이었다. 야투가 들어가지 않으면서 6-0으로 리드를 내줬고, 10분 동안 8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김보미가 내외곽에서 한 차례, 김진영이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3점을 추가, 두 선수가 8점을 합작했지만 뉴질랜드는 6명의 선수가 20득점을 합작했다. 초반부터 거리가 벌어졌다.



20-8로 시작한 2쿼터. 두 팀의 공격은 한동안 소강 상태를 이어갔다. 그나마 KB스타즈로서는 3점슛이 터진 것이 호재였다. 김보미뿐만 아니라 김희진까지 3점슛 가담에 동참하는 깜짝 활약을 펼쳐 23-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금세 상황은 재역전됐다. 전반 종료 1분여까지 단 3점밖에 올리지 못한 뉴질랜드는 막판 에드먼슨에게 실점하며 26-24로 2쿼터를 마쳤다.


KB스타즈는 3쿼터에 또다시 주춤했다. 설상가상으로 김민정이 상대 선수와 부딪혀 왼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나갔다. 뉴질랜드는 안토니아 에드먼슨과 미카엘라 콕스가 4득점씩 보태 점수 차를 벌려갔다.


점수 차가 두 자리(43-32)로 벌어진 가운데 남은 시간에도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KB스타즈는 다시 코트에 나선 김민정이 3점슛을 성공시켰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김현아의 3점슛, 박지은의 골밑슛도 빛바랜 추격에 불과했다.


2연패를 안은 KB스타즈는 7일 인도와 존스컵 3번째 경기를 가진다. 경기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다.


<경기결과>
(2승)뉴질랜드 58 (20-8, 6-16, 17-8, 15-8) 40 KB스타즈(2패)


KB스타즈
김희진 9득점 2리바운드
김보미 8득점 2어시스트 2스틸
김현아 6득점 4리바운드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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