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카이로/한필상 기자] U19남자 농구 월드컵이 경쟁과 함께 배움의 장이 되었다.
지난 1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막 해 대회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경쟁을 앞둔 6일, FIBA는 휴식일을 이용해 각국 선수들에게 대회 개최지인 이집트 문화를 경험하는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일정은 이전 세계대회에서는 없었던 행사로 이집트 관광청의 도움을 받아 지난 3일과 6일, 두 차례에 걸쳐 16개 참가국 선수단이 모두 참여 해 한국 선수단은 6일 이집트 문명을 대표하는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방문했다.
그동안 한국 선수단은 세계대회에 출전 했을 때마다 선수단 자체적으로 휴식일을 이용해 대회 개최지 주변 관광지 또는 유적지를 관람해왔다. 대회 경쟁도 중요하지만 어린 선수들에게 견문을 넓혀줘야 한다는 인식 때문이었다.
덕분에 한국 선수단은 FIBA와 이집트 농구협회의 도움으로 모처럼 치열했던 승부의 세계를 떠나 새로운 경험을 갖는 기회를 가졌다.
오전 숙소를 출발한 선수단은 1시간을 이동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피라미드가 있는 기자 지역을 방문했고, 이곳에서 대회 주최 측이 파견한 안내원으로부터 피라미드가 만들어 지기까지의 과정과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선수들은 오래 전 10만명의 사람들이 30년 동안 피라미드를 건설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일부 선수들은 피라미드를 구성하고 있는 돌을 만져 보며 어떻게 그 옛날 이런 건축물을 지었냐며 안내원에게 반문을 하기도 했다.
피라미드 관람을 마친 선수단은 곧바로 스핑크스가 있는 사원으로 이동 해 간단한 설명과 기념촬영을 한 선수들은 현지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마친 뒤 오후 훈련을 위해 숙소로 돌아왔다.
조사연구원으로 함께한 박종혁 강원사대부고 코치는 “아직 어린 선수들에게 경기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이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것만으로도 큰 공부가 되었을 것”이라며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말했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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