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SNS 활용 새로운 농구 컨텐츠 발굴 초점

곽현 / 기사승인 : 2017-07-07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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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SNS를 활용한 새로운 농구 컨텐츠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자랜드는 최근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etland_elephants/)을 통해 선수들의 농구클리닉 등 각종 행사를 중계하는가 하면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여러 이벤트를 마련, 팬들과의 스킨십을 확대하고 있다.


전자랜드의 SNS를 담당하고 있는 이는 변영재 국제업무 팀장이다. 직접 SNS파트를 맡겠다고 나섰다는 변 팀장은 “과거와 비교해 농구 인기가 떨어졌다는 말이 많은데, 어떤 방법으로 프로농구 인기를 살리고, 사람들의 관심을 가지게 할까 많이 고민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SNS다. SNS를 통해 새로운 농구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단순히 농구로서 팬층을 넓혀가기엔 현재 농구 인기 자체가 많이 떨어져 있다. 하지만 활용할 수 있는 컨텐츠가 정말 많다는 걸 느꼈다. 공원에 가도 농구를 하는 사람들이 많고, 동호회농구도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다. 프로농구에서 이런 팬층을 공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들을 어떻게 끌어들일까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변 팀장은 기존과 달리 컨텐츠의 차별화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구단이 팬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일방통행의 커뮤니케이션이었다면, 이제는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컨텐츠를 많이 만들려고 한다. 팬들이 직접 영상을 만든다거나 선수들에게 질문을 하면 응답할 수 있는 컨텐츠가 필요하다. 팬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동호회팀들의 경우 우리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기 하이라이트를 올릴 생각이다. 인천에 있는 동호회팀들을 많이 소개하고, 또 함께 할 수 있는 컨텐츠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 팀장의 말대로 전자랜드는 SNS를 통해 팬들이 보다 선수들에게 쉽게 다가가고 소통할 수 있는 컨텐츠를 많이 생산하고 있다. 선수들의 비시즌 일상을 게재한다든지, 팬들로부터 질문을 받아 답변을 하는 등의 게시물이 많다.



전자랜드는 시즌 시작 후에도 SNS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장에서 이벤트에 참가하고 상품을 받는 일도 모두 SNS를 통해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수동적으로 팬들을 대하는 게 아닌, 팬들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분위기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선수들이 많이 안 해봐서 그런지 팬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부분에 있어서 익숙치않은 것 같다. 경기 전 웜업 때 직접 팬들에게 다가가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 코너도 만들 생각이다. 또 팬들에게 선물을 받으면 인증샷도 올린다든지. 팬들이 느끼기에 신선한 컨텐츠를 많이 만들고 싶다.”



전자랜드는 최근 활발한 활동 덕에 인스타그램 팔로워의 숫자도 점차 늘고 있다고 한다. 이렇듯 SNS를 활용한 전자랜드의 적극적인 노력은 팬들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만들뿐 아니라, 팬 소통문화의 변화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전자랜드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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