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MBC배] ‘감격’ 목포대 김보현 코치, 결승전을 향한 간절한 마음

민준구 기자 / 기사승인 : 2017-07-07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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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민준구 기자] 목포대학교가 접전 끝에 ‘난적’ 울산대학교를 잡고 MBC배 대회 결승전에 올랐다. 목포대의 김보현 코치는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만족했다. 작년 울산대에게 연거푸 패하며 아픔을 겪었던 그였기에 이날 승리는 특별했다.


목포대는 7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 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 남대2부 준결승에서 울산대를 88-81로 꺾었다. ‘전통의 강호’ 목포대는 남대2부 결승전에서 우석대를 만난다. 지난 우석대와의 A조 첫 경기 패배의 아픔을 되갚을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한 것이다.


경기 후 만난 김보현 코치는 환하게 웃었다. 결승 진출과 함께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이 목표였던 그는 목표 달성에 만족했다. 김 코치는 “최근 성적이 좋지 못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저 최선을 다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주려 했다”면서 “이번 대회를 거쳐 하나라도 더 알아갈 수 있었으면 했다. 결승 진출은 우리에게 아주 좋은 기회다”라고 말했다.


목포대는 울산대의 지역방어를 외곽슛과 2대2 플레이를 통해 허물었다. 남대2부의 특성상 대인 방어보다 지역방어를 선호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한 모습이었다. 김 코치는 “2부 리그는 대인 수비가 좋은 선수가 적다. 그래서 많은 팀들이 지역방어를 펼치는데 그에 대한 맞춤 전략을 들고 온 것이 주요했다”며 승인을 분석했다.


그러나 다음 상대인 우석대는 이미 지역방어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줄 아는 팀이었다. 김 코치도 이 점에 대해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 그는 “아직 이름은 정하지 않았는데 우석대를 상대할 비책이 있다. 예선전에는 꺼내들지 않았기 때문에 결승전에서 기대하셔도 좋다”고 기대감을 부여했다.


이어 김 코치는 “(우석대와)예선전 때는 우리가 가진걸 다 보이지 않았다. 예선이었고 또 부상 선수도 많아서 할 수 없었다”면서 “우석대가 어떤 플레이를 잘하는지도 잘 알고 있다. 2부 최강의 타이틀을 되찾아 오겠다”고 다짐했다.


목포대와 우석대의 결승전은 8일 오후 1시,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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