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외국선수 “빅맨 우선 선발 고려 중”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17-07-08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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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임종호 기자] 인천 전자랜드 사령탑 유도훈 감독이 창원의 농구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유도훈 감독은 지난 7일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창원 상남점에 열린 팬 사인회에 선수단과 함께 자리를 빛냈다.

1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행사에서 유도훈 감독은 선수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그는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사인과 사진 공세에 흔쾌히 응했다. 팬들을 한 명, 한 명 챙기며 다정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갔다.

팬 사인회 현장에서 만난 유도훈 감독은 “전자랜드를 사랑해주시는 창원 팬들과 회사 임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기 위해 방문했다. 그리고 팬들이 저희를 찾아주신 만큼 저희도 보답할 수 있는 자리가 돼서 좋다. 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올 시즌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도훈 감독은 이 행사를 끝으로 곧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17일부터 시작될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그는 외국선수 선발에 대해 “일단 빅맨이 필요하다고 본다. 현장에 가서 우리 순번에 맞게 좋은 빅맨이 있으면 선발할 것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스코어러쪽으로 가야 될 것 같다”며 외인 선발에 대한 밑그림을 그렸다. 이어 “지난 시즌 승부처에서 확실하게 득점을 못해주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빅맨을 못 뽑는다면 득점력을 갖춘 선수를 선발할 계획”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전자랜드는 이번 여름을 어떻게 준비할 계획일까?

유도훈 감독은 “우선 외국선수를 잘 뽑는 게 첫 번째 목표다. 차바위(28, 192cm)를 비롯해 강상재(23, 201cm), 정효근(24, 200cm), 김상규(27, 199cm) 등 네 선수의 기량 향상이 필요하고 정영삼(33, 186cm)과 정병국(34., 183cm)등 고참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시즌에 임해줘야 한다”며 국내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박찬희가 재계약을 했기 때문에 그를 중심으로 국내 선수들에 맞는 외국선수들을 잘 뽑고 훈련 카테고리대로 잘 준비해야 될 것 같다”고 소개했다.

현재 진행 중인 훈련 상황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유 감독은 “두 달간 휴식 후 3주 동안 하드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이번 주는 선수들이 컨디션 회복 기간이다. 트라이아웃 기간 중에는 김승환 코치가 열흘에서 2주 정도 부분 전술을 맞추는 식으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트라이아웃에서) 돌아오면 연습 경기도 진행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 대한 얘기도 살짝 들을 수 있었다. 센터 포지션의 선수가 적은 것에 아쉬움을 내비친 유도훈 감독은 “올 시즌에 나오는 선수들 중 가드나 포워드에 비해 센터 포지션의 선수가 적다. 그 때 상황에 따라 우리 순번에 맞는 선수를 뽑을 것이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 사진=임종호 기자, 점프볼 DB(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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