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제35회 국민대 전국대학 아마추어 농구대회 현장(2)

점프볼 기자 / 기사승인 : 2017-07-08 07:3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편집부] 가만히 앉아있어도 금세 옷이 땀에 젖을 정도로 푹푹 찌는 날씨이지만, 선수들은 끄덕없어 보였다. 리바운드 하나, 슛 하나에 온 힘을 쏟으며 달리고 또 달린다. 벤치의 동료들도 마음으로는 함께 뛰고 있었다. 좋은 플레이가 나올 때면 환호성을 지르며 힘을 실어준다. 승패를 떠나 경기 내내 함께 땀 흘리고 소리지르며 보낸 그 시간들. 그들에게는 잊지 못할 20대의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지난 35년간 국민대체육관을 찾은 수많은 20대들의 추억이 이 체육관 마룻바닥에 남아있다. 긴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더 의미있고 값지다는 것이 선수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국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국민대학교 체육대학 농구동아리 KUBA가 주최하고 SUITSUIT, 서울 SK 나이츠 농구단, SLAM, 몰텐, AGS, S&T, 점프볼 등이 후원하고 있다.

어느덧 마지막 이틀을 남겨둔 가운데, 점프볼은 공식 후원사인 SLAM과, 포토그래퍼 윤희곤 기자로부터 제공받은 사진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전하고자 한다.

매일 점심시간에는 3점슛 컨테스트가 진행됐다. KBL 협조를 받아 3점슛 컨테스트에 사용되는 농구공 보관대도 설치했다. 참가자들은 가방 전문 브랜드 AGS에서 제공하는 백팩을 메고서 3점슛을 던졌다. 식사 직후이기에 몸 상태는 평소보다 무거웠을 터. 그래서인지, 시도한 3점슛이 림을 통과할때마다 이벤트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환호성이 체육관을 가득채웠다.

가장 먼 곳에서 출전한 부산 동아대학교 두바. 두바는 국민대학교 쿠바와 각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매년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장장 5시간의 고속버스를 타고 경기장에 도착한 두바는 예선 3경기에서 2승 1패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농구유니폼 전문 브랜드 SLAM은 대회 기간동안의 경기 사진을 직접 인화하여, 액자로 담아 전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 사진속에 등장한 주인공에게 직접 선물로 제공되었다.

갑자기 중 갑자기 근육 경련이 일어나, 응급처치를 받고 있는 한 선수


대학생 아마추어 선수라곤 해도 몸싸움, 박스아웃을 향한 강한 의지는 선수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선수들의 열정적이면서도 깨끗한 플레이는 코트를 더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참가자들이 '국민대총장배'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단어는 '습도'다. 그 다음으로 많이 언급된 것이 바로 '장마'다. 체육관이 오래되다 보니 가끔 천장을 통해 비가 새기도 한다. 그럴 때면 진행요원들이 출동한다. 재빨리 빗물을 닦아내고, 박스와 청테이프로 응급 처치를 한다.

# 사진=SLAM, 윤희곤 기자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점프볼 기자 점프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