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초등 고학년부 KDB생명 우승으로 폐막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07-09 1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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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남양주/강현지 기자] 습한 여름 무더위도 이들의 열정을 막을 순 없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8일과 9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2017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을 개최했다. 6개 구단 산하 유소녀 클럽과 12개 지역에서 활동중인 W클럽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초등 저학년 12개 팀, 초등 고학년 20개 팀, 중등부 12개 팀 등 총 44팀, 418명이 치열한 승부를 가렸다.


9일 초등 고학년부 결승전은 KEB하나은행과 KDB생명(A)이 만났다. 조별 리그 및 4강전과는 달리 결승전은 전, 후반 10분씩 이뤄졌다. 예선전부터 6경기를 치르고 왔지만 지친 기색이라곤 없었다. 승부도 경기종료 2.2초를 남겨두고 결정 났다.


KDB생명 홍현서의 결승 자유투로 15-14, 짜릿한 역전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홍현서는 KDB생명의 처음과 마지막 득점의 주인공이었다. 사실 KDB생명은 KEB하나은행의 안서연을 막지 못해 고전했다. 리드도 뺏겼다. 안서현은 전반 8득점 중 홀로 6점을 챙기며 원맨쇼를 펼쳤다. 집중 견제를 받는 것은 당연했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 상대 길목을 차단하며 공을 뺏어냈고, 속공을 전개하며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다.


후반전에는 KDB생명이 역습했다. 빠른 공격을 전개하며 득점을 쌓았고, 홍현서의 추가 득점으로 7-10까지 쫓았다. 전반 맹활약했던 KEB하나은행 안서연이 2점에 그친 상황.


이 가운데 1분 35초를 남기고 KDB생명 정혜성의 득점으로 14-14 동점이 됐다. 2.2초 전 파울을 얻어낸 홍현서가 자유투 라인에 섰다. 1구는 림을 돌아 나왔지만, 2구는 림을 갈랐다. 15-14, 역전에 성공한 KDB생명은 남은 2.2초를 잘 지키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3~4위 결정전에서는 연가초가 도봉W를 상대로 뒷심을 발휘해 8-5로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8일에는 초등 저학년, 중등부가 예선전에 이어 결승전까지 모두 마쳤다. 초등 저학년부 우승은 도봉W가 삼성생명을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중등부에서는 방원중학교가 상계제일중학교를 꺾었다.


<대회 결과>
- 초등 저학년부 : 우승 수원 W / 준우승 삼성생명
- 초등 고학년부 : 우승 KDB생명 / 준우승 KEB하나
- 중등부 : 우승 방원중학교 / 준우승 상계제일중학교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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