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건희 기자] ‘무소속’ 라존 론도(31, 185cm)의 차기 행선지로 뉴욕 닉스가 점쳐지고 있다. ESPN은 11일(한국시간) 뉴욕 닉스와 론도가 서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6-2017시즌을 시카고 불스에서 보낸 론도는 지난 달 30일, 팀에서 웨이브 된 바 있다.
론도는 자유계약선수가 된 데릭 로즈(28, 191cm) 자리를 메울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닉스 입장에서는 2017년 8순위로 지명된 프랭크 닐리카나(18, 198cm)가 아직 적응기가 필요한데다 무릎까지 다친 상황이기에 포인트가드가 필요한 상황. 그러나 샐러리캡 상황상 로즈를 두기는 어려운 현실이다. 게다가 팀 하더웨이 주니어(25, 198cm)를 영입(계약기간 4년, 7,100만 달러)하면서 샐러리캡이 1억 달러(약 1,149억원)를 넘어섰다.
카멜로 앤써니(33, 203cm)의 휴스턴 로케츠 트레이드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앤써니가 팀을 떠나더라도 샐러리캡이 눈에 띄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트레이드가 되더라도 연봉 1,957만 달러의 라이언 앤더슨을 반대급부로 받게 되기에 현실적인 차이는 670만 달러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 무직 상태가 된 론도는 뉴욕 닉스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비와 패스 등에서는 여전히 나쁘지 않은 실력이기 때문. 지난 시즌을 앞두고 계약기간 2년에 2,7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던 론도는 1년 계약이 남았음에도 불구, 시카고와의 합의에 따라 300만 달러만 받고 웨이브 됐다. (시카고 입장에서는 이 트레이드로 샐러리캡을 비움과 동시에 포인트가드 포지션도 정리할 수 있었다.)
따라서 뉴욕 닉스 입장에서는 시장가치가 떨어진 상태인 론도 영입이 샐러리캡 계산상으로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론도는 뉴욕 닉스 외에도 몇몇 구단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2017-2018시즌, 론도가 어느 도시에서 어떤 색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지 궁금하다.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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