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MBC배] 용인대 김성은 감독 “3쿼터 경기력, 우리의 최대 숙제”

김찬홍 / 기사승인 : 2017-07-12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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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김찬홍 기자] 김성은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는 12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 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서 한림성심대를 맞아 65-48로 승리하며 B조 1위로 결선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김성은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처음에 점수를 어느 정도 벌여서 체력 안배차 선수들을 벤치로 불렀는데 선수들이 교체되는 과정에서 수비가 느슨해졌다. 그러면서 시소 게임을 갔다. 끝까지 편안하게 지켜 볼 수 없었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김 감독의 말대로 3쿼터에 용인대의 집중력이 떨어지며 한림성심대에게 연달아 쉬운 득점을 허용했다. 득점은 17-13으로 앞섰으나 집중력은 한림성심대가 한 수 위였다. 언제라도 역전을 당할 것만 같았다.

김 감독은 “우리가 항상 3쿼터가 열세다. 선수들이 전반전에 이기다가 하프 타임을 쉬고 나오면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팀의 가장 큰 숙제다. 선수들이 안도감이 생기면서 수비가 헐거워진다. 수비가 안되면서 경기 자체가 안풀린다”며 3쿼터 경기력을 아쉬워했다.

4쿼터에도 3점차까지 쫓기며 위기를 맞은 용인대는 4쿼터에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보였다. 연달아 박혜미가 스틸을 성공하며 득점을 만들어냈다. 집중력을 다시 보인 건 칭찬할 만하다.

김성은 감독도 인정했다. 김 감독은 “칭찬해줘야 하지만 시종일관 집중력을 유지해줬으면 좋겠다. 선수들이 공격으로만 경기를 풀어가려는 점을 반성해야 한다. 수비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줬으면 좋겠다”면서 선수들에게 당부를 전했다.

조 1위로 진출한 용인대는 13일 단국대를 상대한다. 풀코트 프레스를 주요 수비로 사용하는 단국대이기에 용인대로서는 껄끄러운 상대일 수 있다.

하지만 김성은 감독은 개의치 않아했다. 김 감독은 “대학 무대에 요즘 트렌드가 풀코트 프레스다. 고등학생과 연습을 하더라도 풀코트 프레스를 많이 사용하는 팀들을 본다. 경기 마지막을 좋은 분위기로 마무리 했기에 이 기세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승리할 거라 본다”며 다음 경기에 자신있는 모습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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