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맞는 이동엽 “인정받는 선수 되겠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07-13 0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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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개인적으로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고요.” 지난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삼킨 삼성 이동엽(23, 193cm)의 마음가짐이다.


지난 3일, 두 달간 휴식을 끝으로 서울 삼성은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첫 훈련은 스킬 트레이닝. 지난 시즌 함께했던 대니얼 러츠 코치를 초빙해 한 달간 기술 훈련을 받는다. 이동엽은 러츠 코치에게 스킬 트레이닝은 물론 슛 또한 집중 훈련을 받고 있다.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스텝.


2년차를 맞은 이동엽은 코트보다 벤치에 있는 시간이 많았다. 주희정과 김태술, 베테랑 가드들에 밀려 출전 시간이 절반가량 줄었다. 그러다 장기레이스가 이어졌던 플레이오프에서 궂은일과 허슬 플레이로 팀에 활력소가 됐다. 플레이오프가 되어서야 그의 근성이 빛을 본 것이다.


이동엽은 팀 합류 이전부터 틈틈이 개인 훈련을 이어갔다. 체중을 불리기 위해 근력 운동을 병행하며 꾸준히 몸 관리를 해왔다. 스킬 트레이닝 훈련도 받았다.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아쉬운 시즌이었고, 팀 성적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후회가 남는다”라고 말한 이동엽은 지난 시즌에 대한 아쉬움은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고 보완해야 될 것들만 남겨뒀다.


오전에는 웨이트와 기초 체력 운동, 오후에는 스킬 트레이닝에 임한다. 또 개인 훈련을 하는 야간에는 슛에 매진하고 있다. 슛, 근력, 순발력. 그가 보완하고픈 세 가지다. 슛 연습은 무빙슛으로 200개를 성공시키는 것을 목표로 던진다.


“지난 비시즌에는 막연히 열심히만 했다고 하면 이번 시즌에는 내가 부족한 부분이 어떤 것이고, 또 팀에 어떤 것이 필요한지 먼저 생각했다. 새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팬분들게 보여드리고 싶다”는 것이 이동엽의 마음가짐이다.



팀에게도 변화가 찾았다. 주희정과 이시준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가운데 임동섭과 김준일도 국군체육부대인 상무로 향했다. 지난 시즌 BEST5 중 절반이 빠진 상태. 또 삼성은 FA영입을 통해 김동욱, 차민석을 불러들였다.


이동엽도 지난 시즌보다 출전 시간을 늘리고 싶다는 각오다. 그는 “주전 형들이 은퇴하고, 동욱이 형, 민석이 형이 왔다. 새로운 팀이 됐는데 나도 그 속에서 자리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잘하고 싶고, 팬들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새 시즌 각오를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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