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혜림 기자] 천기범(23, 186cm)이 강사가 되어 어린 팬들과 마주했다. 천기범과 삼성 김태형, 이동엽 등은 12일, 잠실실내체육관내 리틀썬더스 경기장에서 아디다스와 함께 하는 마이드림 FC 농구클리닉에 참가했다. 아디다스의 마이드림 FC 프로그램은 어려운 환경 탓에 전문적인 스포츠 교육을 접하기 힘든 지역 아동들에게 전문적인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드리블 강습을 맡은 천기범은 시종 자세를 낮춰 아이들과 눈을 맞춰 지도하고, 신발 끈까지 묶어주는 등 다정한 선생님의 모습을 보였다. “굉장히 즐겁게 참여했다”는 천기범을 만나 소감과 새 시즌 준비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농구 클리닉을 함께한 소감은?
농구 클리닉은 얼마 전 매일유업에서 주최한 행사에 이어 두 번짼데, 아이들과의 시간이 재밌었고, 가르치는 입장이 되어보니 느낌점이 많았어요. 이런 행사는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즐겁게 참여했어요.
Q. 본인도 어릴 적에 이런 농구 클리닉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지?
저는 없어요. 제가 부산 출신이다 보니, 감독님이나 코치님께 배우는 것이 전부였어요. 가끔 프로선수들이 와서 같이 농구한 적은 있지만, 클리닉처럼 기술을 배우는 건 아니었죠. 대신 고등학생 때 NBA 캠프는 참가해봤어요. 그때 캠프가 이번 클리닉과 비슷했던 것 같아요.
Q. 발목 재활 중이라고 들었어요. 요즘 몸 상태는 어때요?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에요. 하지만 당장 훈련에 참여하기에는 무리가 있더라고요. 아직 재활을 더 해야 할 것 같아요.
Q. 프로 데뷔 후 첫 비시즌을 보냈는데, 휴가는 어떻게 보냈는지?
휴가가 길었어요(웃음). 두 달 동안…. 일단 제가 아직 대학생이라 학교도 다니고, 여행도 많이 다녔어요. 그 뒤에는 거의 재활운동과 치료를 하며 보냈어요.
Q. 다가오는 시즌 목표가 우승이라 들었어요. 우승을 위해 특별히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특별히 신경 쓰는 건 없어요. 크게 욕심내지 않고, 기회가 주어지면 한 발이라도 더 뛴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려고 해요. 지난 시즌에도 팀이 좋은 성적을 냈지만, 이번 시즌에는 팀이 우승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어요.
Q. 팀 내 주전 선수들의 변화가 많았는데, 어떤 플레이를 보이고 싶은지?
아직 그렇게까지 생각해 본적은 없어요. 지금은 감독님 말씀을 따라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투입될 때마다 조금이라도 더 뛰어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거예요. 그래서 팀의 전력에 기여하고 싶어요.
Q. 시즌이 3개월 정도 남았는데, 농구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시즌 준비를 이제 시작했어요. 지난 시즌에는 아쉽게 준우승했지만, 이번 시즌엔 더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기 위해 선수들 모두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으니, 더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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