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영광/곽현 기자] 대학연맹이 처음으로 주최한 3X3대회에서 전북대, 전남대 학생들로 구성된 클트맨이 우승을 차지했다.
14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MBC배 전국대학생 3X3 영광대회 결승전이 펼쳐졌다.
결승전은 ‘클트맨’과 ‘동부태욱’의 경기였다. 초반부터 클트맨이 주도권을 잡았다. 이경호가 드라이브인과 풋백 득점을 성공시켰고, 김찬오의 2점슛으로 5-1로 앞서갔다.
동부태욱도 2점슛으로 맞섰으나, 클트맨의 운동능력과 높이가 한 수 위였다. 클트맨은 김명수의 점프슛, 최종현의 골밑 득점 등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이어졌고, 종료 30여초를 남기고 김찬오의 2점슛이 터지며 21-10,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승전이라고 했지만, 클트맨의 전력이 압도적이었다.

경기 후 클트맨 선수들을 만났다. 클트맨은 전북대 재학 중인 김찬오, 최종현, 전남대 재학 중인 김명수, 이경호, 4명으로 구성돼 있었다.
김명수는 우승 소감에 대해 “대학부에서는 첫 우승이다. 긴장을 많이 했는데, 형들이 경험이 많아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농구연맹은 올 해 처음으로 3X3 대회를 개최했다. 클트맨은 이번 대회에 대해 “다른 대회보다 좋았던 것 같다. 대회도 체계적이었고, 테이핑도 지원해주셔서 보다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3X3가 올림픽,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며 국내외에서 3X3 농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클트맨은 3X3 농구의 매력에 대해 “5:5농구에 비해 개인기를 활용하면서 할 수 있는 게 매력인 것 같다. 공간을 창출해서 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16개 팀이 참가해 조별 예선을 거쳐 토너먼트를 통해 최강팀을 가렸다. 이러한 3X3농구의 활성화를 통해 농구 저변 확대에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학농구연맹 이상원 사무처장은 “농구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정말 많다. 우리 연맹은 특히 대학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 생각이다. 이러한 인원들이 많아질수록 농구 발전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 유용우, 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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