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선수단, 여고 스쿨어택…여학생들은 '심쿵'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7-07-14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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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서호민 기자] 모비스 선수단이 연고지역 여학교를 깜짝 방문해 여고생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울산 모비스의 박구영, 이정석, 이지원, 유성호, 류영환, 김광철, 정성호 등 7명의 선수들은 14일 오후 연고지 울산에 위치한 중앙여자고등학교를 깜짝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구단과 학교가 학생들 몰래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길쭉한 기럭지를 가진 선수들이 입장하자 조용했던 학교 강당은 순식간에 아이돌 콘서트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행사 진행에 앞서 모비스 피버스걸 치어리더팀이 최신곡에 맞춰 현란한 댄스 실력을 뽐냈고, 또 학생들과 함께 응원 안무를 맞추며 분위기를 돋웠다.



그리고 김준원 장내아나운서의 주도 하에 본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약 40분 간 진행됐고 주로 여학생들이 선수들의 궁금증을 자유롭게 묻고 선수들이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뤄졌다. 이날 여학생들 사이에서 인기 스타는 단연 유성호였다.



허원경(1학년) 학생은 유성호에게 “왜 이렇게 잘생겼어요?”라고 묻자 이에 유성호는 “너한테 잘 보일라고”라며 센스 넘치는 답변으로 여학생들의 마음을 흔들어 놨다. 뿐만 아니라 유성호는 여학생들의 사인과 셀카 요청에 ‘친절한 오빠’의 느낌으로 다가가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그런가 하면 강부민(2학년) 학생은 류영환에게 “저 어때요?”라고 돌발 질문을 했고, 류영환은 “아직 미성년자라서...”라고 수줍은 답변은 내놓았다. 또 어떤 여학생은 박구영에게 “함지훈 선수와 부부생활(?)은 계속 되고 있는건가요?”라는 질문을 던져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박구영은 “서로 가정이 있어서 지금은 헤어졌어요”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정성호는 여학생들을 위해 사랑의 세레나데를 들려줬고, 이지원은 탄탄한 복근을 유감없이 자랑하며 여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질문에 응한 학생들에게는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농구공이 제공됐다.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모비스의 쌍둥이 자매 팬으로 잘 알려진 김수진·김수민(3학년) 학생은 “어렸을 때부터 모비스의 열렬한 팬이었다”며 “올해는 수능 준비에 여념이 없어 모비스 선수들에게 신경 쓸 틈이 없었는데, 이렇게 깜짝 이벤트를 통해 선수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기분이 좋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유성호는 “사실 학교 오기 전부터 여고생들을 만난다는 것에 굉장히 설렜다. 그래서 더 친절히 대했던 것 같다. 학생들이 즐거워해서 다행인 것 같다. 다음 시즌에 농구장에 많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쿨어택을 마친 모비스 선수단은 주말 이틀 동안 시즌 회원 행사와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농구 클리닉을 각각 가지며 연고지 팬들과의 스킨십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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