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영욱 기자] 지난 시즌 LA 레이커스에서 백업 빅맨으로 활약한 타릭 블랙이 3년 만에 친정팀인 휴스턴으로 복귀했다. 야후 스포츠 『The Vertical』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블랙이 휴스턴 로켓츠와 1년 약 330만 달러에 계약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블랙은 3년 만에 휴스턴으로 복귀하게 됐다. 블랙은 지난 2014년 8월 28일 휴스턴과 계약을 맺으면서 NBA에 데뷔했다. 하지만 같은 해 12월 27일, 휴스턴에서 웨이브 공시되었고 이틀 뒤인 29일 레이커스로 이적한 바 있다.
블랙은 이후 2016-2017시즌까지 레이커스에서 백업 빅맨으로 뛰었지만, 지난 7월 2일 레이커스로부터 웨이브 공시되면서 FA 시장에 나오게 됐고, 휴스턴으로 돌아오게 됐다.
휴스턴은 크리스 폴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과정에서 샘 데커, 몬트레즐 해럴까지 두 명의 백업 빅맨을 LA 클리퍼스에 넘겼지만 블랙 영입을 통해 공백을 최소화했다. 오히려 2016-2017시즌보다 나은 백업 빅맨 진영을 구축했다는 평가도 있다.
블랙은 네네 힐라리우와 함께 클린트 카펠라, 라이언 앤더슨의 뒤를 받쳐주는 주요 백업으로 뛰게 될 예정이다. 특히 네네는 부상이 잦고 관리가 필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블랙의 합류는 휴스턴이 2017-2018시즌 벤치 멤버들의 로테이션을 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은 신장이 206cm로 빅맨 중에서 작은 편에 속하지만 신장 대비 좋은 리바운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블랙은 2016-2017시즌 67경기에 출전해 평균 16.3분을 소화하면서 평균 5.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특히 이 중 공격 리바운드가 2.1개에 달할 정도로 공격 리바운드에 강점을 가진다.
크리스 폴과 제임스 하든과의 궁합도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은 2대2 공격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선수다. 2016-2017시즌에도 레이커스의 가드들과 픽&롤 파트너를 이루어 준수한 생산력을 보여줬다. 2대2 파트너가 폴과 하든으로 바뀔 2017-2018시즌에는 더 나은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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