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두바배] ‘20개팀 참가’ 31년 두바배와 전통 이어가는 두바

오병철 기자 / 기사승인 : 2017-07-20 1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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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오병철 기자] 올해로 31주년을 맞은 동아대 두바배 전국대학 아마추어 농구대회(이하 두바배)가 19일 개막했다. 두바배는 동아대 농구동아리 두바(DUBA)가 개최하는 순수 아마추어 대학농구대회로, 31년의 전통과 권위를 지켜온 대회다. 그런 명성에 맞게 이번 대회에는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4팀씩 5개조로 나뉘어 예선을 가졌다. 두바배는 19일부터 21일까지는 예선전으로 진행, 각 조 1, 2위가 22일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여 순위를 정하게 된다. 참가선수는 출전대학의 재학생이어야 하며 전문체육인에 대해서는 소속 협회 등록 만기일 기준 해당연도를 경과, 이듬해에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경기는 FIBA 규칙에 따라 치러진다. 점프볼은 DUBA 정민호(25) 회장과 임원들로부터 대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두바배 역사와 전통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두바배는 198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매년 7월 중순 부산 동아대학교 승학체육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두바가 주관하고 총동문회가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왔습니다.

Q. 이번 대회 첫 예선전을 마쳤는데 기분이 어떤가요?
먼저, 결과를 떠나서 더운 날씨에도 멀리서 참가해준 팀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아직 대회 1일 차이지만 대회를 운영하는 심판과 본부석의 선후배들 또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고 없는 대회운영과 깔끔한 진행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팀 목표를 정한다면 현재 전력으로 4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31년의 전통을 이어간 것에 대하여 임원진뿐만 아니라 두바인들 모두가 굉장히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Q. 두바 회원들이 대회 주최를 위해 구체적으로 하는 일이 무엇인가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두바 부원들과 총동문회 임원진이 약 3달 전부터 준비합니다. 운영 비용은 참가비와 함께 외부 업체와 두바 총동문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외부업체로는 인사이드 스터프가 매년 두바배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매 경기 승리 팀 MVP를 선정하여 소정의 농구용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토너먼트 순위에 따른 시상비용 및 대회 MVP 시상까지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는 몰텐에서 농구용품을 후원해주셨고 나이키 부산대지점은 참가팀에 한해서 농구용품에 대한 할인쿠폰을 후원받았습니다. 더 나아가 주변에 상가번영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회 기간 참가팀들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을 맺습니다. 저와 임원진은 주로 후원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쓴다면, 두바 회원들은 경기홍보와 안내 책자 제작과 함께 운영 스텝으로 일하면서 대진을 나누고 점수의 기록과 함께 심판으로 활약하는 등의 전반적인 진행을 맡고 있습니다.

Q. 두바에게 ‘동아대학교 두바배’ 전국 아마추어 농구 대회란?
두바에게 이 대회는 1년의 가장 큰 축제이고 가장 중요한 행사입니다. 준비과정에서 개인적인 업무보다 우선시했습니다. 그만큼 다들 애착이 있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아직 대학생이라 큰 규모의 대회를 열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열정을 쏟아 멋진 대회를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준비하는 기간에 더욱더 두바간의 결속력이 강화되는 좋은 효과도 나왔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올해 부산대학리그에서 춘계우승을 했습니다. 아주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단기적으로 본다면 앞으로 남아있는 하계, 추계, 춘계대회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목표입니다. 더 나아가서 앞으로도 이 대회가 지속되어 상호 대학생들 간의 교류와 만남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대회를 통하여 대학 시절의 젊음의 특권을 누릴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여기 오신 모든 분이 농구를 사랑하는 만큼 함께하는 동료, 상대 선수, 나아가서는 우리 사회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멋진 젊은이가 되고, 대회를 통하여 대학 시절의 추억을 하나씩 만들고 갔으면 합니다.

동아대학교 두바배 아마추어 농구대회는 전국 대학 동아리에서 개최되는 대회 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대회이다. 지방에서 열리는 다른 여타 대회들과 달리 지역 구분 없이 많은 팀이 나오고 있으며 기량도 수준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대구 영남대 팀에는 XTM에서 방영된 「리바운드」에 출연해 화제가 된 한준혁이 대회에 출전하면서 대회의 질 또한 향상되었다 두바배는 19일부터 시작하여 22일 토너먼트까지 동아대 승학체육관에서 열린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만큼, 젊음의 열기와 순수한 패기를 느껴보고 싶은 이라면 누구든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사진=오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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