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라스베이거스/손대범 기자] 전주 KCC로 돌아오고 싶다던 챔피언팀 일원의 바람은 현실이 됐다. 20일(미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팜스 호텔에서 열린 2017년 KBL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마지막 지명권을 갖고 있던 KCC 추승균 감독은 안드레 에밋-이정현 조합의 파트너로 에릭 도슨(200.8cm, 1984년생)을 뽑았다.
도슨은 2011년 KCC 우승 멤버다. 공격이 화려한 편은 아니지만, 리바운드와 수비, 궂은 일 등에서 활약하며 팀 우승을 도왔다. 우승 당시 함께 했던 주장이 바로 추승균 감독이었다. 그가 짝을 이루었던 하승진도 아직 팀에 남아있다.
도슨은 KBL 이후 D리그, 필리핀, 프랑스 등에서 뛰었다. 2011-2012시즌에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뛰기도 했다.
추승균 감독은 그의 선발 배경에 대해 "일단 우리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남은 선수 중 가장 잘 했고, 수비와 궂은일을 많이 해주기 때문에 팀 플레이에 도움이 될 것이라 봤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도슨의 가세에 대해 "팀 플레이에 수비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는 말을 남겼다.
비록 공격에서 화려하진 않지만, 트라이아웃에서 그는 KBL 시절보다 슛이 더 좋아졌음을 보였다. 화려하게 스텝을 넣고 빼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궂은일을 할 줄 알기에 오히려 공격 성향이 강한 KCC에게는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도슨은 지난 시즌 푸에르토리코 폰스에서 11.7득점 9.7리바운드 0.6블록을 기록했다.
# 사진=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