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혜림 기자] 연장전 끝 달콤한 우승이었다. 초반의 열세를 딛고 역전과 동점을 반복하며 얻어냈기에 값졌다. GYC는 23일 서울 영등포 타임 스퀘어에서 열린 아디다스 크레이지 코트 2017 유소년 부 결승전에서 오리온을 만나 7-5로 승리했다.
초반만 해도 경기는 오리온이 주도했다. 적극적인 공격으로 초반 점수를 앞서갔다. 하지만 GYC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경기 종료 3분 전, 김병국이 동점골(3-3)을 터트린데 이어 역전까지 만들었다.
이어 오리온 염규민에게 실점을 허용해 다시 동점(4-4)을 내줬지만, GYC는 경기 시간 6초를 앞두고 다시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 짓는 듯했다.
경기 종료까지 남은 시간은 0.7초. 이때 변수가 발생한다. 오리온 김광현이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낸 것이다. 그러나 김광현이 추가로 얻은 자유투를 실패하면서 결국 경기는 연장에 돌입했다. 결승전 답게 치열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GYC였다. 김병국이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GYC는 7-5로 챔피언이 될 수 있었다.
농구 선생님의 권유로 참가하게 되었다는 GYC 팀은 “아디다스 크레이지 코트와 같은 큰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을 모았다. 동점골을 비롯해 역전골과 결승골까지 성공시킨 김병국은 “평소에 체력단련 위주의 훈련을 많이 한다. 또 레이업을 혼자 많이 연습한다”며 활약의 비결을 소개했다.
GYC는 “내년에도 대회에 참가해 꼭 우승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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