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상주/김용호 기자]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에서 웃은 건 성균관대였다.
성균관대는 26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대부 준결승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87-85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연장전까지 가는 진땀 승부였다.
성균관대 두 센터의 활약이s 돋보였다. 이윤수(204cm, C)가 21점 17리바운드 4어시스트 6굿디펜스, 최우연(198cm, C)이 20점 4리바운드로 골밑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주장 김남건(186cm, G)도 19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오랜만에 득점 감각을 되찾았다
단국대는 하도현(198cm, F)이 33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권시현(184cm, G)이 3점슛 5개 포함 32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6스틸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결정적 순간에 성균관대의 수비에 막히며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양 팀은 우승 후보답게 경기 내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공격 스타일이 서로 극명했다. 성균관대는 이윤수와 최우연을 앞세워 골밑을 장악했다. 반면 단국대는 권시현의 외곽포를 앞세워 맞섰다. 하도현까지 외곽에서 힘을 보태는 모습을 보였다. 양 팀 모두 리드를 잡아도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에도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 양상을 보였다. 성균관대가 실책을 남발하며 단국대에게 리드를 허용했지만 이윤수의 골밑 활약으로 바짝 추격했다. 치열하던 경기는 4쿼터 중반을 지나면서 성균관대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우병훈(189cm, F)이 시간에 쫓겨 던진 슛이 림을 통과했고,
이어 김남건이 3점슛 포함 연속 득점을 올리며 78-71까지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단국대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하도현이 연속 4점을 올렸고, 4쿼터 1분을 남기고 권시현이 3점슛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양 팀은 마지막 1분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연장에 돌입했다.
체력이 떨어진 양 팀은 연장전 돌입과 함께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수비에서의 집중력에서 성균관대가 앞섰다. 이윤수가 홍순규와의 매치업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단국대의 골밑 공격을 틀어막았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이윤수와 홍순규(198cm, F)가 득점을 주고받으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경기 종료 17.6초를 남기고 양준우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주거리슛을 꽂으며 승기를 잡았다. 성균관대는 마지막 하도현의 3점슛 시도가 빗나가며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경기 결과>
*남대부*
성균관대 87(23-18, 19-29, 25-21, 11-10, 9-7)85 단국대
*주요 선수 기록*
성균관대
이윤수 21점 17리바운드 4어시스트 6굿디펜스
최우연 20점 4리바운드
김남건 19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단국대
하도현 33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3굿디펜스
권시현 32점(3점슛 5개) 8리바운드 2어시스트 6스틸
권태완 10점 4리바운드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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