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던 국대하차’ 송교창 “2년 안에 대표팀 다시 가겠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17-07-26 1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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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조영두 기자] 송교창이 일일 농구교사가 됐다. 전주 KCC는 26일 연고지 전주에서 ‘스쿨 어택’ 이벤트를 가졌다. 송교창은 전태풍, 박경상과 함께 전주고, 전일고를 방문해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송교창은 학생들에게 드리블, 패스, 슛 등을 전수했다. 일대일 연습에서는 직접 수비 역할을 자청하며 아낌없이 조언도 해주었다. 또한 참가 선수 중 학생들과 가장 연령대가 비슷한 덕분인지,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먼저 장난을 치며 다가가는 등 본인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과 함께하는 5대5 경기에서는 호쾌한 덩크슛까지 선사했다.

송교창은 “고등학생들과 어울려 농구할 기회가 없었다. 이렇게 어울려 해보니 색다르고 재미있었다”라며 “(연고지에서) 이런 행사를 갖게 돼 뜻 깊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생기면 좋겠고, 불러주시면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졸 신인’으로 화제를 모은 송교창은 지난 시즌 기량발전상을 수상하며 KCC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2017년 FIBA 동아시아 예선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되기도 했다.

그러나 마냥 승승장구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첫 경기였던 일본전에서 1분 42초만 뛰고 국가대표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송교창은 “현재 햄스트링 부상은 다 나았다. 신경 쓰지 않고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고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또한 “국가대표팀에 다녀오면서 내가 너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부족했던 걸 보완해서 2년 안에 국가대표팀에 다시 승선하고 싶다”는 소망도 전했다.

요즘 송교창은 두 가지에 중점을 두고 훈련 중이다. 하나는 힘, 다른 하나는 자세다. 송교창은 “힘이 부족하고 경기 뛸 때 자세가 높다. 감독님 지도에 따라 이 점을 보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 말했다. 또한, “연습경기를 하다보면 주문사항이 늘어날 것이라 생각한다”며, “개인적인 것보다는 팀 성적이 우선이다. (이)정현이 형이 팀에 합류한 만큼, 공격에서는 문제가 없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도 말했다.

한편 비시즌을 맞아 KCC는 봉사활동, 농구대회, 스쿨어택 등 그 어느 때보다 자주 연고지 행사를 갖고 있다. 송교창 역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고, 더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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