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개선 나선 LA 레이커스, ‘명가재건’에 시동을 걸다!

양준민 / 기사승인 : 2017-07-26 2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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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준민 기자] 2017 NBA 서머리그 최고의 스타는 바로 신인선수 론조 볼(19, 198cm)이었다. 볼은 서머리그에서 소속팀 LA 레이커스를 우승으로 이끈 데 이어 서머리그 MVP로도 선정되며 시즌 출발이 순조로웠다.

레이커스의 론조 볼에 대한 기대는 무척 큰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의 행보만 봐도 알 수 있다.
우선 신인드래프트를 앞두고 그간 팀 리빌딩의 핵심으로 애지중지 키워온 디안젤로 러셀을 팀에서 내보내면서 볼에게 힘을 실어줬다. 2015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된 러셀은 그간 코비 브라이언트의 후계자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팬들과 언론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러셀은 더딘 성장세를 보이며 팬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고 레이커스는 어느덧 3년차를 맞이한 러셀에게 더 이상 인내심을 가지지 못했다.
결국 레이커스는 과감히 러셀과의 이별을 선언했다. 이는 곧 론조 볼을 중심으로 한 리빌딩 재부팅을 의미했다. 실제로 매직 존슨 現 레이커스 사장도 서머리그 내내 볼의 경기력을 칭찬하기 바빴다.
이렇게 레이커스는 올 여름 신인드래프트에서 팀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선수를 발굴하고, 트레이드와 FA 시장에서도 알찬 행보를 이어나가면서 '명가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美 현지 언론에서도 연일 레이커스의 행보에 대해 호평하고 있다.
당장은 다음 시즌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말이다.


▲'서머리그 스타' 론조 볼, 무너진 레이커스 일으켜 세울까?
그렇다면 볼은 과연 어떤 선수일까.
UCLA 출신의 장신 포인트가드인 볼은 이번 서머리그 6경기에서 평균 16.3득점(FG 38.2%) 7.7리바운드 9.3어시스트라는 기록을 남겼다. 첫 경기에서 11개의 야투를 시도해 단 2개만을 성공시키는 등 최악의 시작을 알린 볼이었다. 하지만 이후 서머리그 역사상 최초로 두 차례나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라스베가스를 뜨겁게 달궜다. 그러자 각종 언론들은 앞다투어 볼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볼의 맹활약 덕분에 올 여름 서머리그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팬들의 관심을 많으며 인기도 급상승하기도 했다. 레이커스 역시 최근 시즌권 티켓이 완판되는 효과를 누리기도 했다.
볼은 자로 잰 듯 정확한 패스로 팀원들의 공격력을 극대화시켰다. 특히, 볼은 트랜지션 게임에 엄청난 강점을 보였다. 레이커스는 지난해 여름 루크 월튼이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얼리-오펜스를 선호하는 팀으로 이에 맞게 공격전술들을 바꿔가고 있다. 볼은 NFL 선수를 연상시키는 정확한 아웃렛 패스 등 속공상황에서 연일 기가 막힌 패스를 건네며 레이커스의 트랜지션 게임을 주도했다.
볼의 강점은 정규리그에서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 볼과 백코트 파트너를 이룰 것으로 보이는 조던 클락슨 역시 빠른 선수다. 여기에 더해 브랜든 잉그램, 줄리어스 랜들, 래리 낸스 주니어 등 포워드진의 선수들도 달릴 줄 아는 선수들. 속공상황은 볼의 배급을 지휘하는 포인트가드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속공에 참여할 때 그 위력이 배가 된다. 이미 달릴 줄 아는 선수들이 있는 상황에서 볼이라는 뛰어난 마에스트로까지 합류한 레이커스의 얼리 오펜스는 다음 시즌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 준비가 돼있는 듯해보였다.
또, 볼은 세트오펜스 상황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스스로 돌파를 통해 동료들에게 손쉬운 득점찬스들을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킥-아웃 패스들까지 적절히 빼주며 서머리그 레이커스의 외곽공격력을 극대화시켰다. 더불어 이번 서머리그에서 카일 쿠즈마, 이비카 주바치 등 빅맨들과의 2대2 플레이에서도 좋은 호흡을 보였다. 올 여름 러셀 트레이드의 반대급부로 팀에 합류한 브룩 로페즈는 2대2 플레이에 능한 선수. 벌써부터 볼과 로페즈의 호흡이 기대된다.
로페즈는 커리어 평균 18.6득점(FG 50.6%)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공격력이 뛰어난 센터다. 로페즈는 2017-2018시즌 레이커스의 주전 센터를 맡을 예정이다.
다만, 볼 본인이 외곽슛에 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서머리그에서 볼의 3점슛 성공률은 30%를 넘기지 못했다. 슈팅거리만큼은 이미 NBA급의 선수라는 점을 증명했지만 성공률은 그렇지 못했다. 대학시절부터 기괴한 슛폼을 보유해 유명세를 탔던 볼은 대학시절 평균 41.2%(평균 2.2개 성공)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 슛폼과는 달리 외곽슛이 나쁜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대학시절과는 달리 서머리그에서는 슛감이 좋지 않았는데, 이 부분이 정규시즌에서는 어떻게 바뀔 지가 관건이다
그러나 볼 본인이 직접 슛을 넣지는 못해도 동료들에게 좋은 찬스들을 만들어주며 이같은 단점을 상쇄했다. 게다가 레이커스에는 외곽슛을 던질 줄 아는 선수들이 많다. 올 여름 팀에 합류한 로페즈도 센터지만 최근 3점슛을 공격옵션에 장착하는 데 성공했다. 또, 올 여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로부터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를 영입하며 화력을 강화했다. 볼이 수비벽을 흔든 다음 외곽에 있는 선수들에게 좋은 찬스를 만들어준다면 레이커스의 화력도 분명 지난 시즌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레이커스는 2016-2017시즌 평균 8.9개(평균 34.6%)의 3점슛 성공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서머리그를 통해 외곽슛말고도 풀어야 할 과제들을 명확히 확인했던 볼이다. 우선, 신장이 큰 탓에 볼 핸들링의 자세가 다소 높은 것도 고쳐야 할 점이다. 이로 인해 볼은 종종 아쉬운 턴오버들을 기록하기도 했다. 서머리그와 정규리그 수비압박의 강도는 분명 다르다. 때문에 볼은 오프시즌 안정적으로 볼을 소유할 수 있도록 연습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볼이 슛이 약하고 드리블이나 스피드가 뛰어난 선수가 아니기에 만약, 상대가 새깅 디펜스를 펼친다면 서머리그에서와 같은 위력을 보여줄 수는 없을 것이다. 볼로선 오프시즌 정규리그 개막 전까지 3점슛을 비롯한 야투성공률을 높이거나 아님 어떠한 상대라도 쉽게 제칠 수 있는 볼 핸들링 실력을 보완해야 할 것이다. 서머리그 막판 부상을 당해 결승에 뛰지 못한 볼은 다행히 빠른 회복속도를 보이며 정규리그 개막전 출전에는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2017 서머리그에서 볼은 평균 야투성공률 38.2%, 23.8%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이커스의 팬들과 선수단 모두 볼에 대해 거는 기대가 크다. 다음 시즌 볼과 함께 코트를 누비게 될 줄리어스 랜들은 볼의 플레이에 대해 “볼은 팀원들의 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좋은 선수다. 볼은 위대한 선수다. 혼자서 득점을 올리는 것은 물론, 모두가 게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선수다. 나는 그의 플레이가 다음 시즌 우리의 플레이에 독창성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는 말로 볼의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레이커스는 올 여름 서머리그에서 볼을 비롯해 쿠즈마, 주바치 등 젊은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쿠즈마는 서머리그 파이널 MVP를 차지하는 등 7경기에서 평균 21.8득점 9리바운드 2.7어시스트 1.4블록 1.1스틸을 기록, 레이커스 선수들 중 볼과 함께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파워포워드인 쿠즈마는 올 여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7순위로 레이커스에 입단했다.(*올 여름 레이커스는 신인드래프트에서 론조 볼(2순위), 카일 쿠즈마(27순위)와 함께 조쉬 하트(30순위), 토마스 브라이언트(42순위)를 지명했다)

▲ 브랜든 잉그램, 2년차에는 달라질까?
레이커스에는 볼과 함께 팀의 미래를 짊어질 또 한 명의 유망주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레이커스의 유니폼을 입은 브랜든 잉그램(19, 206cm)이다. 데뷔 전부터 제2의 케빈 듀란트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잉그램은 데뷔시즌인 2016-2017시즌, 79경기에 나서 평균 9.4득점(FG 40.2%) 4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 시즌 종료 후에는 NBA 올-루키 세컨드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잉그램에 대한 레이커스의 기대는 매우 높다. 최근 레이커스의 사장으로 부임한 매직 존슨은 “잉그램은 향후 레이커스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것이기에 트레이드가 불가한 선수”라는 말과 함께 “나는 잉그램의 재능을 생각하면 매우 흥분된다. 잉그램은 농구선수가 갖춰야 할 신체조건은 물론, 운동능력, 심지어 프로의식까지 뛰어난 선수다. 비록 어린 선수지만 나는 지난 시즌 잉그램의 가능성을 보았다. 잉그램이 자신이 잠재력을 폭발시켰을 때를 생각하면 나는 지금도 흥분을 감출 수 없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잉그램이 다음 시즌부터는 팀의 득점을 주도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레이커스는 앞으로 분명 잉그램의 팀이 될 것이다. 나는 그가 충분히 +20득점을 올릴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잉그램은 분명 이런 나의 기대를 실망으로 바꾸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로 다음 시즌 잉그램에 대한 성장을 기대하는 눈치였다.
이미 잉그램은 지난 시즌 후반기 21경기에서 평균 13.2득점(FG 47.5%) 3.9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대학시절 평균 41%(평균 2.2개 성공)의 성공률을 기록할 정도로 정교한 외곽슛이 아직 영점이 잡히지 않은 듯 저조한 성공률을 기록한 것과 함께 여전히 상대의 몸싸움에 쉽게 밀리는 등 웨이트의 보강은 숙제로 남았던 잉그램이었다.(*2016-2017시즌 잉그램은 평균 29.4%(평균 0.7개 성공)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에 올 여름 레이커스는 잉그램의 기량향상을 위해 다방면에서 물심양면으로 힘쓰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코비 브라이언트와의 1대1 교습이다. 현재 레이커스는 잉그램의 훈련을 코비에게 맡겨놓은 상태다. 잉그램은 코비와 함께 상대 선수들의 영상을 분석, 장단점을 파악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 프로로써 마땅히 가져야 할 정신적인 부분에 대해 지도를 받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존슨 사장 역시 틈만 나면 잉그램을 불러 2대2 플레이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는 등 잉그램은 레이커스 구단의 집중케어를 받으면서 달라진 2년차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존슨 사장은 잉그램에게 2대2 픽앤 롤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찬가지로 월튼 감독도 지난 2월부터 잉그램만을 위한 개인 훈련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올 여름 레이커스가 오프시즌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그 무엇도 아닌 ‘잉그램의 성장’이다.
데뷔 시즌 잉그램은 월튼 감독의 의중에 따라 포인트가드부터 파워포워드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했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잉그램에게는 스몰포워드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판단, 차기 시즌 잉그램은 레이커스 붙박이 스몰포워드로 활약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잉그램은 이번 서머리그에도 참가, 볼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기도 했다. 속공상황 시에 앞서서 달려주는 것은 물론, 볼의 패스를 받아 앨리웁-덩크를 성공시키는 등 두 선수의 호흡은 경기장을 찾은 레이커스 구단 관계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또, 서머리그에선 라커룸 리더의 역할까지 맡아 신인 선수들과 2년차 동료 선수들을 잘 다독이며 월튼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 변화의 바람, 리빌딩 완성으로 이어질까?
매직 존슨이 사장으로 부임한 이후 레이커스는 빠르게 팀 체질개선에 들어갔다. 우선, 레이커스는 올 여름 러셀의 트레이드와 함께 티모페이 모즈고프를 함께 브루클린 네츠로 보내며 샐러리캡을 확보했다. 모즈고프와 레이커스는 지난해 4년간 6,4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당시, 샐러리캡을 채워야 했던 레이커스는 울며 겨자 먹기로 모즈고프를 영입했다.
모즈고프는 프리시즌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정규리그 들어와서는 수비 문제를 노출하고, 부상까지 입으며 전력에서도 이탈했다. 결국 그는 지난 시즌 54경기 출장에 평균 7.4득점(FG 51.5%) 4.9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데 그치며 돈값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더욱이 모즈고프는 어느덧 31살의 나이로 서서히 노장대열에 합류하고 있는 상황. 때문에 리빌딩이 필요한 레이커스는 올 여름 모즈고프의 처분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고 결국, 모즈고프를 브루클린으로 보내는 데 성공하며 내년 여름 FA 대어들의 영입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반면, 러셀-모즈고프 트레이드의 반대급부로 레이커스에 합류한 로페즈는 충분히 20득점 이상씩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다. 공격기술이 다양한 로페즈는 2016-2017시즌 75경기에서 평균 20.5득점(FG 47.4%) 5.4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더불어 평균 1.7개의 블록을 기록할 정도로 림 프로텍팅에도 강점이 있는 선수다.(*로페즈는 커리어 평균 1.7개의 블록을 기록 중이다)
또, 여기에 더해 최근 3시즌 연속으로 70경기 이상을 출전, 4년 전 당했던 오른발 골절 부상의 악령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로페즈도 내년 여름 FA 자격을 취득한다. 당장의 성적이 급하지 않은 레이커스이기 때문에 로페즈가 만약 기대치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친다면 재계약을 포기, 다른 대어들을 영입하거나 아님 로페즈가 팀에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면 재계약을 추진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 레이커스는 이번 FA시장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주전 슈팅가드로 활약했던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와 단년 계약을 맺었다. 레이커스와 칼드웰-포프는 올 여름 1년간 1,8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레이커스는 백코트진의 수비적인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그러나 올 여름 칼드웰-포프의 입단으로 이같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美 현지 전문가들도 칼드웰-포프의 영입에 대해 “팀에 리더십과 수비력을 더해줄 수 있는 좋은 영입”이라 평가했다.
칼드웰-포프는 수준급의 수비실력과 함께 준수한 외곽슛 능력을 보유한 3&D 유형의 선수다. 칼드웰-포프는 지난 시즌 76경기에서 평균 13.8득점(FG 39.9%) 3.3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도 평균 35%(평균 2개 성공)를 기록했다. 또, 최근 3시즌 연속 평균 +1개의 스틸을 기록할 정도로 수비적인 감각이 뛰어난 선수다. 디트로이트에서 레지 잭슨 등 1번 포지션의 선수들이 수비적인 부담을 덜고 공격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수비에서 칼드웰-포프가 제 역할을 다해줬기에 가능했다.
존슨 사장도 칼드웰-포프의 영입에 대해 “우리는 달리는 것을 주무기로 하는 팀이다. 하지만 수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달릴 수 없다. 우리는 계속해 달리기를 원한다. 때문에 올 여름 칼드웰-포프의 영입이 절실했다. 또, 칼드웰-포프는 이기는 방법을 알고 선수들을 어떻게 이끌어야하는지 잘 알고 있는 선수다. 칼드웰-포프의 리더십과 농구에 관한 열정은 분명 팀 리빌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렇게 존슨은 사장으로 부임한 이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레이커스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언론 인터뷰에 응하는 것은 물론, 서머리그에서도 항상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존슨은 레이커스 역사의 산증인이다. 존슨은 1979년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레이커스에 입단, 레이커스와 함께 하며 5번의 NBA 우승 등 수많은 영광들을 함께 했다.
때문에 레이커스 살아있는 전설인 존슨으로선 하루 빨리 레이커스가 전처럼 명가의 모습을 되찾기 바라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과연 이런 존슨의 간절한 마음은 하늘에 닿아 레이커스의 명가재건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변화가 시작된 2017-2018시즌 레이커스의 모습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사진-점프볼 DB(손대범 기자), 아디다스, 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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