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6년 만의 복귀전에서 27점 차 대승 거둔 삼성전자 SSIT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7-07-29 2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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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여 만에 리그로 돌아온 삼성전자 SSIT가 첫 경기부터 대승을 거두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7월29일 열린 대한직장인체육회 농구협회장 배 2017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2차대회 디비전3 예선에서 조남주(28점,2리바운드)와 이민철(11점,17리바운드)이 39점을 합작하며 서브원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삼성전자 SSIT가 67-40의 대승을 거두고 복귀전 승리를 챙겼다.



실로 오랜만에 리그로 돌아온 삼성전자 SSIT였다. 리그의 이름이 한 차례 바뀌고도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삼성전자 SSIT는 6년여 만에 리그 참여를 결정했다. 한 때 리그에서 강호로 분류됐지만 예전의 실력을 기억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흐른 상황이었다. 이번 시즌 삼성전자 SSIT는 디비전3에 배정됐고, 서브원을 상대로 모처럼의 복귀전을 치렀다.



삼성전자 SSIT의 복귀전은 성공적이었다. 서브원 역시 1년여 만에 복귀전을 치렀지만 이 날의 주인공은 삼성전자 SSIT였다. 에이스 조남주는 고비마다 3점슛을 터트리며 서브원의 추격을 끊었고, 최윤대와 박형관 두 노장은 4개의 2+1점슛을 합작하며 후배들에게 힘을 보탰다. 3점슛 6개와 2+1점슛 4개가 터지며 10개의 3점 플레이가 터진 삼성전자 SSIT는 8명의 출전 선수 전원이 득점에 성공하며 서브원을 완파했다.



모처럼의 복귀전에 다소 상기된 모습을 보인 삼성전자 SSIT는 1쿼터 컨디션 찾기에 매진했다. 조남주와 이민철의 연속 야투로 경기의 포문을 연 삼성전자 SSIT는 조남주의 3점포와 이민철의 바스켓 카운트까지 터트리며 초반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서브원에게 3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며 흔들린 삼성전자 SSIT는 접전 끝에 1쿼터를 13-11로 리드하며 복귀전의 출발을 알렸다.



1쿼터 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회복한 삼성전자 SSIT는 2쿼터 초반 서브원과 3점 플레이를 주고받았다. 2쿼터 초반 서브원 최찬항에게 3점슛을 내준 삼성전자 SSIT는 전창우가 3점포로 맞불을 놨다. 이후 조남주가 서브원 정희룡을 상대로 인테셔널 파울을 얻어낸 삼성전자 SSIT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22-16으로 리드했다.



2쿼터 들어 기회를 잡기 시작한 삼성전자 SSIT는 2쿼터 중반 노장 최윤대가 2+1점슛을 터트리며 3점 플레이 공방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최윤대까지 2+1점슛을 터트리며 상승세를 탄 삼성전자 SSIT는 25-16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2쿼터 종료와 함께 조남주가 3점 버저비터까지 터트리며 32-23으로 전반을 리드했다.



1쿼터 접전을 펼쳤지만 2쿼터 들어 화끈한 공격력으로 상승세를 탄 삼성전자 SSIT. 삼성전자 SSIT의 강점은 확실했다. 장신 선수는 없지만 끈끈한 리바운드를 바탕 삼아 조남주와 전창우 등 가드진의 속공이 위력을 발휘했다. 여기에 특정 선수가 아닌 선수단 전체가 수비에서 적극성을 띄며 고비마다 상대의 흐름을 끊었다.



조남주의 3점 버저비터로 기분 좋게 3쿼터를 시작한 삼성전자 SSIT는 3쿼터 들어 연이어 3점 플레이 성공시키며 경기를 결정지었다. 3쿼터 초반 한선범과 이민철이 연이어 자유투를 얻어내며 손쉽게 득점을 쌓은 삼성전자 SSIT는 3쿼터 중반 조남주가 2개의 3점포를 연이어 터트리며 승부에 균형을 깼다. 뒤이어 박형관의 2+1점까지 터진 삼성전자 SSIT는 3쿼터에만 3개의 3점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41-25로 서브원을 리드했다.



공, 수 짜임새에서 앞서며 3쿼터 들어 20점을 퍼부은 삼성전자 SSIT는 후반 들어 페이스를 잃은 서브원을 상대로 3쿼터에만 52-31로 리드하며 일찌감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속공과 외곽 공격이 조화를 이루며 예상보다 이른 시간에 승기를 잡은 삼성전자 SSIT는 4쿼터 들어서도 공격의 템포를 늦추지 않았다. 조남주가 5번째 3점슛을 터트리며 대승의 흐름을 이어간 삼성전자 SSIT는 사실상 승부가 결정됐던 4쿼터 들어서도 5개의 스틸에 성공하며 서브원을 완벽하게 무너뜨렸다.



매 쿼터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복귀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한 삼성전자 SSIT는 8명의 출전 선수 전원이 득점을 올리는 진기록까지 남기며 시즌 첫 경기부터 27점 차 대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삼성전자 SSIT 조남주가 선정됐다. 속공을 주도하며 팀 공격을 이끈 조남주는 "정말 오랜만에 대회에 출전했다. 대회가 열리는 문래동과 회사가 있는 수원과 워낙 멀다보니 대회에 참석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모처럼 큰마음을 먹고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디비전3부터 다시 시작하게 됐는데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준비하겠다. 오늘 승리로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모처럼 거둔 승리 소감을 밝혔다.



선, 후배들의 조직력이 극대화 된 덕분에 대승을 거뒀다고 밝힌 조남주는 "이렇게 큰 점수 차가 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다행히 우리 팀 선수들이 상황마다 집중력을 갖고 최선을 다한 결과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컨디션이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수비가 좋은 팀이라고 삼성전자 SSIT의 장점을 밝힌 조남주는 "장신 선수는 없지만 수비에 강점이 있다. 다른 팀과 마찬가지로 지역방어를 즐겨 쓰지만 쉽게 점수를 주지 않는 것이 우리 팀의 특징이다. 앞으로 멤버들이 더 충원될 예정이다. 평소대로 하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시즌 최선을 다해 디비전1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결과*
서브원 40(11-13, 12-19, 8-20, 9-15)67 삼성전자 SSIT



*주요선수기록*
서브원
최찬항 9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박현태 9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이광연 8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삼성전자 SSIT
조남주 28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이민철 11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박형관 6점, 3리바운드, 1스틸, 1블록슛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774292D71D89E80226637663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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