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종별] ‘3Q 3점슛 7개 폭격’ 평원중, 전주남중 대파하며 우승 도전

김용호 / 기사승인 : 2017-07-30 1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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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김용호 기자] 평원중이 소년체전에 이어 종별선수권에서도 대권에 도전한다.


평원중은 30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전주남중에게 96-78로 대승을 거두었다. 3쿼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다소 손쉽게 결승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던 경기였다.


양 팀은 지난 5월 소년체전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기억이 있다. 당시 평원중이 전주남중을 꺾고 강원도 남중부 최초로 정상에 올랐었다. 이번 맞대결에서도 웃은 건 평원중이었다.


이종현(186cm, F)과 최승우(177cm, G)가 51점을 합작하며 결승 진출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박준형(192cm, F)도 14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반면 전주남중은 이경도(186cm, F)가 2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분전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실점을 허용하며 또 다시 평원중에게 무릎을 꿇었다.


경기 초반 매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1쿼터 후반 들어 분위가가 평원중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박준형이 전주남중의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반면 전주남중은 외곽에서 맴도는 모습을 보이며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평원중이 팀원들의 고른 득점 속에 1쿼러 리드(23-13)를 잡아나갔다.


2쿼터 시작과 함께 전주남중의 거센 추격이 있었다. 평원중이 주춤하는 틈을 타 장민석(175cm, G)을 중심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전주남중의 집중력이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동점으로 가지는 못했다. 동점 기회의 순간에 공격을 마무리 짓지 못하면서 격차는 다시 벌어지기 시작했다. 최승우와 이종현이 연속득점을 올리며 앞서나갔다. 이종현이 전주남중의 마지막 공격마저 블록슛으로 막아내며 42-34로 후반에 돌입했다.


하프타임에 재정비를 마친 평원중의 공격력은 불을 뿜기 시작했다. 평원중은 3쿼터에만 3점슛7개를 몰아치며 전주남중의 기세를 꺾었다. 특히 최승우가 3쿼터 막판 연달아 외곽포를 터뜨리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평원중은 75-48로 크게 앞선 채 4쿼터를 맞았다. 평원중은 승리를 확신하는 듯 후보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다. 전주남중이 추격을 재차 시도했지만 이미 점수 차가 너무 벌어진 상황이었다. 결국 평원중이 끝까지 득점행진을 멈추지 않으며 여유롭게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결과>
* 남중부 *
평원중 96(23-13, 19-21, 33-14, 21-30)78 전주남중


*주요 선수 기록*
원주 평원중
이종현 28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승우 23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3점 5개
박준형 14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


전주남중
이경도 2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고정현 11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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