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정서 기자] 높이의 위력을 확인했던 경기였다.
신승민의 20-20 활약을 앞세 휘문고는 30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2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남고부 준결승 경기에서 무룡고를 83-71로 꺾었다.
휘문고는 신승민(198cm, F)이 26점 2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여기에 주장 김민진(178cm, G)이 후반에만 8점을 올리며 휘문고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휘문고는 4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며 군산고와 우승을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되었다.
무룡고는 백지웅(23점 6리바운드)과 문정현(21점 15리바운드)이 공격을 이끌며 3쿼터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4쿼터 집중력이 아쉬웠다.
경기 시작부터 압박 수비를 펼쳤기 때문에 갈수록 체력적인 문제를 보이며 13점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한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양 팀은 1쿼터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무룡고는 경기 시작부터 강한 수비로 휘문고를 압박했다. 높이에서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전면 강압 수비와 지역방어로 휘문고에 맞섰다. 휘문고는 상대의 강한 수비를 빠른 공격으로 이겨냈다.
여기에 진승원(188cm, F)이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휘문고가 1쿼터 3분여를 남기고 12-10 근소하게 리드했다. 이후 휘문고 이상현(202cm, C)과 신승민이 신장의 우위를 앞세워 골밑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기세를 이어갔다. 무룡고도 백지웅(189cm, F)과 박재민(183cm, G)이 3점슛으로 만회하면서 18-19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초반, 무룡고가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문정현(193cm, F)과 김동우(180cm, G)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백지웅의 3점슛이 터지면서 2쿼터 3분여만에 무룡고가 28-22로 앞서갔다.
분위기를 탄 무룡고의 기세는 매서웠다. 무룡고는 선수 전원이 리바운드에 가담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백지웅과 양준석(179cm, G)의 득점으로 2쿼터 2분여가 남은 상황에서 9점차(38-29) 리드를 이어갔다.
휘문고는 2쿼터 종료 직전 송동훈(177cm, G)이 돌파를 성공시키며 33-39로 2쿼터를 마쳤다.
무룡고는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전면 강압 수비를 펼쳤다. 무룡고의 수비에 당황한 휘문고가 주춤한 사이, 문정현과 백지웅이 9점을 합작했다. 두 선수의 활약으로 3쿼터 3분여 만에 무룡고가 13점차(48-35) 리드를 이어갔다.
3쿼터 중반, 휘문고는 신승민의 높이를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다. 신승민의 활약으로 휘문고는 3쿼터 4분여가 남은 상황에서 47-50으로 따라잡았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휘문고는 역전에 성공했고 57-55로 3쿼터를 끝냈다.
결승 진출을 향한 휘문고의 집념이 보인 4쿼터였다. 4쿼터 초반, 백지웅과 문정현의 3점슛이 터지며 휘문고를 추격했다.
휘문고는 3점슛 보다는 안정적인 득점을 꾸준히 올렸다. 특히, 김민진이 중거리슛과 돌파를 성공시키며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신승민이 골밑에서 힘을 보태며, 경기종료 3분여를 남기고 73-64로 앞서갔다. 기세를 이어간 휘문고는 정민수(178cm, G)의 외곽슛까지 터지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결과>
*남고부*
휘문고 83(19-18,14-21,24-16,26-16)71 무룡고
휘문고
신승민 26점 22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민진 14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송동훈 1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울산 무룡고
백지웅 23점 6리바운드
문정현 21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재민 13점 7어시스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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