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진천/강현지 기자] “아시아컵 목표는 4강, 최종목표는 2020년이다. 또 앞서 11월에 열리는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이 더 중요하다.”
남자농구대표팀을 이끄는 허재 감독은 4일 진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내 강당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 결단식에서 목표를 밝혔다. 최종목표는 2020년 도쿄올림픽이지만, 8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아컵의 목표로는 4강을 잡았다. 허재 감독은 “높이 열세는 있지만, 첫 목표는 4강이다”라고 말했다.
허 감독은 대회마다 목표를 세웠다. 동아시아 선수권 대회가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하는 무대였다면, 존스컵은 전지훈련 성격이 강했다. 동아시아 대회에서 빠졌던 오세근, 이정현, 김선형 등 대표팀 기존 멤버들이 존스컵에서 합류해 본격적으로 손발을 맞추기 시작한 것이다.
허 감독은 그간 대회를 되돌아보며 “선수들이 쉬는 시간 동안에 급작스럽게 소집됐는데, 나중에는 오세근, 이정현 등 (대표팀)경험 있는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점차 나아졌다. 대만에서 경기를 치르면서 체력적인 문제도 있었지만, 레바논에서 오세근과 이정현을 필두로 이들을 받쳐줄 김선형, 김종규 등의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면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김시래, 양희종이 부상으로 존스컵을 앞두고 하차했고, 아시아컵 대회에 앞서는 박찬희(190cm)를 불러들였다. 또 아시아컵에서는 최준용(200cm)을 가드로 등록하며 앞선부터 단속에 나섰다.
점차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지만, 리바운드는 여전히 걱정거리였다. “존스컵 대회에서 3점슛이 터지긴 했지만, 40분 내내 터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리바운드와 수비적인 부분에서 기대하고 있는데, 상대 선수들의 체격이 좋다 보니 쉽지만은 않다.”
마지막으로 허 감독은 “월드컵 티켓이 걸려있지 않지만, 11월이 중요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남자농구대표팀은 6일 오전 12시 45분, 레바논 베이루트로 향해 1차 조별리그부터 치른다. 대표팀의 상대는 레바논(8일), 카자흐스탄(10일), 뉴질랜드(12일)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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