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건희 기자] NBA 스타 스테판 커리(29, 190cm)는 귀국 후 한동안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가 또 다른 스타 르브론 제임스(32, 203cm)를 조롱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3일(한국 현지시간) 현지 한 매체는 커리가 이에 대해 직접 해명을 했다고 전했다.
상황인 즉 이렇다. 커리는 해리슨 반즈(25, 203cm)의 결혼식에서 카이리 어빙(25, 191cm)과 함께 웃으며 춤을 춘 비디오 영상을 찍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그 노래가 르브론이 랩을 따라했던 ‘First Day Out’이었기 때문.
이에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르브론의 팬들은 “커리가 트레이드 요청을 한 어빙과 함께 웃으며 르브론을 조롱한 것이다”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하지만 커리의 팬들은 “저건 조롱이 아니라 그냥 축제를 즐긴 것”이라며 팬들에게 예민하게 굴지 말라고 했다.
이것 외에 한국에서 또 다른 에피소드가 발생했다. 커리는 지난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 ‘스테판 커리, Live In Seoul' 행사에 참여했다. 여기에서 커리의 장기인 하프라인 슈팅 이벤트가 실시됐다. 총 5명의 참가자 중 신현빈 씨만이 성공했다. 그는 성공 후 커리의 행동을 따라하며, 커리와 함께 세리머니를 했다. 이 후 흥이 오른 커리는 이 참가자의 신발을 벗기며 던져버린 후 자신의 한정판 시그니쳐 농구화를 선물했다. 당시 신현빈 씨가 신고 있던 농구화가 바로 르브론 제임스의 시그니쳐 농구화였다.
하지만 이에 커리는 “나는 그 비디오를 하루에 2번씩 보았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매일 저녁 춤을 춘다. 르브론 제임스를 웃음거리로 만들 생각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농구화 사건 역시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단지 관중들을 위한 쇼맨십이었기 때문이다. 신현빈 씨 역시 세리머니가 사전 주최측과 협의가 된 것이 아니라 말했다. 그는 점프볼과의 당시 인터뷰에서 “(슛을 넣자) 커리가 내게 슬쩍 세리머니 사인을 보내줬다”고 돌아봤다.
이는 커리와 르브론 제임스 모두 일거수일투족이 조명을 받고 화제가 되는 스타들이기에 일어나는 해프닝이라 볼 수 있다. 게다가 어빙의 트레이드까지 맞물리며 스토리도 많이 생산되고 있는 상황. NBA 파이널에서 3년 연속 맞붙고, 그 과정에서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점부터 여러 이야기가 공개되어왔던 것처럼 리그를 대표하는 두 스타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 같다.
#사진=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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