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삼천포/한필상 기자] 왕중왕전 첫 날 경기에서 강팀들이 가볍게 첫 승을 챙겼다.
무관의 제왕 군산고는 5일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개막된 2017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예선 첫 날 경기에서 4쿼터 신민석(201cm, F)의 퇴장 이후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85-77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서 군산고는 올 시즌 삼일상고와의 다섯 번의 대결 중 세 번째 승리를 거두고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
군산고의 이정현은 고비처였던 4쿼터 3점슛 2개를 포함 9점을 몰아넣으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서문세찬(183cm, G)과 문현기(176cm, G)도 릴레이 3점포를 터트리며 이정현의 뒤를 받쳤다.
역시 고교 최정상 급 팀들의 대결다웠다. 경기 초반에는 삼일상고가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고, 후반에는 스피드의 군산고가 맹렬한 기세로 추격전을 펼쳤다.
결국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58-62로 뒤진 가운데 마지막 쿼터에 들어선 군산고는 신민석이 4쿼터 시작 2분여 만에 5반칙으로 물러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오히려 선수들이 단단하게 뭉치는 계기가 됐다.
군산고는 강력한 압박으로 삼일상고의 높이에 맞섰다. 이준엽(196cm, C)이 상대 하윤기(203cm, C)을 전담 수비했고, 김수환(190cm, F)과 이정현은 삼일상고 이현중(197cm, F)을 막아섰다.
수비에서 삼일상고의 공격을 봉쇄하는데 성공한 군산고는 특유의 스피드를 이용해 속공 득점을 성공하자 삼일상고의 수비가 흔들렸다.
이틈을 이용해 이정현을 시작으로 문현기 그리고 서문세찬이 연거푸 3점슛을 성공시켜 역전을 만들어 냈다.
삼일상고는 마지막 반격에 나섰지만 끈질긴 수비를 펼친 군산고는 오히려 속공 득점과 이정현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성공시켜 지난 종별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삼일상고에 역전승을 거두고 경기를 끝냈다.
이어 열린 안양고와 제물포고의 경기에서는 U17국가대표 김동준(178cm, G)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이용우(186cm, F)의 득점을 앞세워 95-63으로 승리 했다.
<경기 결과>
* 남고부 *
군산고 85(23-26, 15-19, 20-17, 27-15)77 삼일상고
군산고
이정현 25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서문세찬 20점 1어시스트 2스틸
문현기 17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
삼일상고
하윤기 27점 16리바운드 1어시스트
이현중 27점 14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안양고 95(25-9, 24-17, 23-22, 23-15)63 제물포고
안양고
이용우 28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
정수원 16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김동준 15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1스틸
제물포고
이한엽 22점 12리바운드 5스틸
박승재 1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김태호 12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