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챔] 日 카츠히사 감독 “오늘 패배는 내 탓이다”

이건희 / 기사승인 : 2017-08-05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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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건희 기자] 5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쓰촨 핀셩과 선로커스 시부야의 경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쓰촨이 72-69로 진땀 승을 거뒀다. 쓰촨은 동아시안 컵 2연승을 달렸고, 선로커스는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선로커스는 하세가와 토모야(28,185cm)가 2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쓰촨을 넘을 순 없었다. 선로커스의 제프리 카츠히사 감독은 “초반 리드를 못 지키고 패한 것은 다 내 잘못이다. 선수들의 잘못은 없다”고 총평했다.

선로커스는 경기 초반 토모야의 19득점에 힘입어 쓰촨에 45-31로 경기를 앞섰다. 하지만 체력 저하가 심각했다. 카츠히사 감독은 “ 쓰촨은 높이를 가진 팀이다. 따라서 공격 대부분이 스크린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우리는 그 높이에 대응하기위해 더 빨리 움직여야 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체력이 저하된 것 같다. 더 체력 훈련을 해야겠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이 외에도 선로커스의 경기 운영에는 의문점이 있었다. 바로 전반전 19득점을 올린 토모야를 벤치로 불러버린 것.

토모야를 대신해 들어간 야마구치 모리샤(27,173cm)는 끈질긴 수비를 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지만, 공격에서는 단 2득점을 올리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에 관해 카츠히사 감독은 “특별한 이유는 없다. 난 상황에 따라 작전을 만든다. 그 때 가장 적합했던 기용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지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레오 벤드람(23,183cm)은 늦게 합류했지만 2쿼터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카츠히사 감독은 “어제 벤드람이 늦게 합류해, 선발로 출전시킬 수 없었다. 경기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플레이를 찾아간 것 같다”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동아시안 컵 1승 1패가 된 선로커스. 과연 다음 경기에서 대만의 다씬 타이거즈를 꺾고 2017 FIBA 아시아 챔피언스 컵 대회 출전권을 받을 수 있을까. 이들의 다음 경기는 6일에 열린다.

# 점프볼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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