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김찬홍 기자] 2연패를 당한 KGC인삼공사가 9월에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2017 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 대회 진출에 실패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정관장 동아시아 챔피언스컵서 대만 대표팀 다씬 타이거즈를 상대로 82-85, 4일 선로커스 시부야(62-69)전 패배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당했다. 2연패를 당한 KGC인삼공사는 4위가 확정되었다
KBL 관계자에 의하면 “FIBA순위 결정 방식에 의거하여 순위 동률 시 해당 팀 간 전적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KGC인삼공사가 6일 쓰촨을 이겨서 선로커스, 다씬과 1승 2패 동률이 되는 상황이 돼도 해당 팀 상대전적에서 졌기에 진출권을 얻지 못한다”고 말했다.
FIBA 순위 결정 방식은 순위가 같을 경우 상대 전적을 먼저 따진다. 이후, 같은 팀에 더 많은 골득실과 다득점을 우선시한다. 이마저도 동률일 시에는 경기한 모든 경기의 많은 골득실과 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2승 0패로 대회 1위인 중국 대표팀 쓰촨 핀셩은 이번 대회와 상관없이 개최국으로써 2017 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 대회에 자동 진출한다. 따라서 대만과 일본 팀 중 한 팀보다 순위가 높았다면 아시아 챔피언스컵 대회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4일 일본팀 선로커스와 5일 대만팀 다씬에게 모두 패배하면서 상대 전적에서 모두 밀렸다. 대회 마지막 경기와는 상관없이 대회 최하위로 결정되며 아시아 챔피언스컵 대회 진출의 꿈은 산산조각 났다. KGC인삼공사가 6일 쓰촨을 상대로 이긴다고 해도 티켓은 주어지지 않는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주요 선수들이 대거 불참했다. 지난 7월, 개최될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는 참가 팀이 확정되지 않아 8월로 연기된 바 있다. 7월 초부터 대회 준비에 돌입했던 KGC인삼공사는 갑작스런 대회 연기로 준비되어 있던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출전이 가능했던 키퍼 사익스와 데이비드 사이먼은 개인 일정으로 참가하지 못했으며 양희종과 이민재는 부상으로 대회 참가하지 못했다.
오세근도 국가대표 일정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오세근의 빈자리를 대신하여 김민욱과 김철욱이 대신하며 좋은 경기력을 펼쳤으나 2% 부족했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이번 경기에 대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 감독은 “체력도 안 되고, 다리도 안 떨어졌다. 1대1 수비할 때 다 뚫리면서 게임이 엉망이 됐다. 그래도 경기 막판 안양 팬들에게 면목이 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1승이라도 해야 하는데 쉽지 않을 것 같기는 하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대표 쓰촨은 선로커스와 다씬을 앞서 모두 이겼기에 다음 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선로커스와 다씬은 6일 오후 2시 경기를 통해 2위 자리를 다툰다.
KGC인삼공사는 6일 중국대표 쓰촨 핀셩을 상대로 '1승'이라는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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