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챔] 안양 KGC 김승기 감독 “수비는 실망… 그래도 후반 경기력은 만족”

이건희 기자 / 기사승인 : 2017-08-05 1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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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이건희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는 5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동아시아 챔피언스컵에서 대만의 다씬 타이거스에게 82-85로 졌다. 김철욱이 24득점,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자기 몫을 잘 해줬지만, 시안종(18점)과 소익걸(17점)이 버틴 다씬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승기 감독은 “체력도 안 되고, 선수들 다리도 안 떨어지고, 1대1 수비까지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하지만 후반 들어 선수들이 좀 더 열심히 뛰려 했고, KGC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후반에 KGC가 추격전을 펼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수비에 있었다. KGC는 타이트한 수비를 펼치며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전반은 36-43으로 뒤졌지만, 후반에는 오히려 46-42로 앞섰다.

이에 대해 김승기 감독은 “사실 지금 이렇게 타이트한 수비를 하면 안 된다. 부상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KGC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선수들이 내 지시를 잘 수행해준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에게 “지금 비시즌이라고 해서 너무 많이 놀면 안 된다. 비시즌이 다음 시즌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며 당부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KGC는 이날 다씬에게 패하면서, 2017 FIBA 아시아 챔피언스 컵 대회 출전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이미 2패를 기록 중인 KGC는 중국의 쓰촨 핀셩을 이기더라도, 1승 2패에 그치게 된다. 다른 팀과 동률을 이루더라도 상대전적에서 밀리기에 4팀 중 유일한 탈락팀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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