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2연승으로 디비전3 A조 1위로 올라선 삼성물산 패션부문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7-08-06 0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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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이번 시즌 참가 팀 중 가장 먼저 연승에 성공하며 디비전3 A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8월5일 열린 대한직장인체육회 농구협회장 배 2017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2차대회 디비전3 예선에서 장재우(14점,7리바운드), 송지수(13점,5리바운드), 조중훈(10점,12리바운드) 세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LG엔시스를의 거센 추격을 54-48로 따돌리고 시즌 2연승에 성공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변화가 이채로운 이번 시즌이다. 송지수의 합류로 앞선에서 활력을 띈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조중훈이 경기 리딩에 전념하며 한층 짜임새를 갖추게 됐다. 여전히 골밑에서의 아쉬움은 있지만 시즌 초반 2연승으로 자신들의 장점을 살려가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었다.



경기의 흐름은 특이했다. 분명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LG엔시스는 마지막까지 삼성물산 패션부문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경기 후반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방심이 경기를 매끄럽게 결정짓지 못했다. 확실한 K.O 펀치를 날리지 못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속공으로 경기 초반 상승세를 탔다. 초반부터 맹공을 퍼붓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었다. 장재우와 이종혁의 야투로 초반 흐름을 탄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쿼터 중반 장재우가 LG엔시스의 골밑을 집중공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쿼터부터 6점을 퍼부은 장재우는 2개의 스틸까지 더하며 공, 수에서 팀에 버팀목 역할을 했다.



장재우의 초반 활약으로 도움닫기에 성공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쿼터 후반 지난 경기 MVP 송지수가 3점포를 터트리며 LG엔시를 멀찌감치 떨어뜨렸다. 송지수는 3점슛 이후 2개의 속공을 연결시키며 팀이 1쿼터 21-10으로 앞서는데 힘을 보탰다.



1쿼터에만 5개의 스틸에 성공하며 속공으로 손쉽게 11점 차 리드에 성공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쿼터 들어 흔들렸다. 리바운드가 흔들리 것이 화근이 됐다. 1쿼터 경기 내용에 잠시 방심한 모습을 보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쿼터 보여줬던 짜임새를 잃었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LG엔시스였다.



2쿼터 들어 장재우의 6득점이 팀 득점의 전부일 정도로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 이 사이 LG엔시스에게 4개의 스틸을 허용하며 흔들린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쿼터와 정반대로 자신들이 연달아 속공을 허용하며 23-18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2쿼터 후반 장재우와 조중훈이 2개의 블록슛을 기록하며 어렵사리 27-20으로 전반을 리드했지만 1쿼터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었다.



하지만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여유가 있었다. 3쿼터 들어 벤치 멤버를 내보냈다. 그러나 이 선택은 악수가 됐다. 3쿼터에 투입된 선수들은 여유가 없었다. 연달아 실책을 범했다. 다행인 것은 LG엔시스 역시 연달아 패스 미스를 범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3쿼터 들어 득점이 멈춘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LG엔시스 김민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31-29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전열을 정비했다.



팀의 사령탑 조중훈이 곧바로 3점슛을 터트리며 한숨을 돌린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3쿼터 종료 직전 윤승우가 버저비터를 터트리며 힘겹게 8점 차 리드를 지켰다. 3쿼터 들어 리드를 지키긴 했지만 조중훈과 송지수 2명에게만 득점이 집중되는 아쉬움을 남긴 삼성물산 패션부문이었다.



벤치의 열기는 뜨거웠지만 경기 내용은 그렇지 못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었다. 3쿼터 들어 발목이 잡힌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4쿼터 중반까지 43-39로 쫓겼다. 4쿼터 초반 LG엔시스 가드진의 속공을 저지하지 못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4쿼터 들어 장재우와 윤승우의 야투로 힘겹게 3점 차 리드를 지키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었다.



경기는 마지막 순간까지 접전으로 이어졌다. 4쿼터 후반 박춘하의 3점포가 터진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한숨 돌리는 듯 했다. 하지만 곧바로 LG엔시스에게 실점하며 50-46으로 쫓긴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실점 이후 곧바로 LG엔시스 김민에게 스틸을 허용하며 경기 종료 54초를 남기고 50-48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경기의 향방을 알 수 없게 됐다. 시간은 누구의 편도 아니었다. 하지만 승운이 삼성물산 패션부문 쪽으로 흘렀다. 경기 종료 27초 전 24초 공격 시간에 쫓겨 던진 조중훈의 야투가 림을 맞고 그물을 통과한 것.



행운이 깃든 조중훈의 득점이 터진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곧바로 LG엔시스의 실책이 나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LG엔시스의 실책이 나오긴 했지만 공격권을 찾아오는데 실패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어진 수비 상황에서 LG엔시스 김민의 슛이 실패하며 승리의 8부 능선을 넘었다. 김민의 슛 실패 이후 송지수가 경기를 매조지하는 속공을 성공시키며 힘겨운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었다.



경기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다 경기 후반 아찔한 상황을 맞았던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LG엔시스의 실책과 행운이 깃들며 힘겹게 시즌 2연승에 성공하게 됐다. 이번 시즌 참가 팀 중 가장 먼저 연승에 성공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조 1위로 올라서며 시즌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반면, 시즌 초반 2연패를 당한 LG엔시스 백코트 라인 콤비가 38점을 합작했지만 주축 선수인 이동건이 무득점에 그치는 등 다른 선수들의 도움이 부족한 가운데 대량 실책까지 겹치며 충격의 2연패에 빠지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장재우가 선정됐다. 고비마다 결정적인 역할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끈 장재우는 “모처럼 리그에 참가했는데 연승을 거두게 돼서 무척 기쁘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 역시 좋은 활약을 펼쳐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오늘같이 무더운 날 경기장까지 오고도 경기에 많이 못 뛴 동료들도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응원해주며 힘을 준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연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경기 초반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아쉬움에 대해선 “방심이 화근이 됐다. 경기 초반 우리가 생각한대로 플레이가 되다보니 후반 들어 방심했다. 앞으로 고쳐야 할 부분이다. 이제 막 시즌이 시작됐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으로 경기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승리의 요인으로 수비를 꼽은 장재우는 “팀원들이 쫓기는 상황에서 끈끈하게 수비를 해준 덕분에 승리를 거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코트에서 잘 흥분하는 등 감정 컨트롤을 잘 못하는데 팀 동료들이 잘 이해해줘서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 첫 출전에 디비전3 4강에 올라 디비전2로 승격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후 성적이 떨어지며 디비전3로 내려왔다. 아쉬움은 있지만 현재 팀 분위기가 그 때 못지않게 좋다. 친형제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동료들 사이에 끈끈함이 있다. 남은 경기에서도 집중해서 앞으로 더 좋은 팀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경기결과*
삼성물산 패션부문 54(21-10, 6-10, 12-12, 15-16)48 LG엔시스



*주요선수기록*
삼성물산 패션부문
장재우 14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
송지수 13점, 5리바운드, 2스틸, 1블록슛
조중훈 10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



LG엔시스
김민 19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4스틸, 1블록슛
정형근 4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이민욱 4점, 5리바운드, 2스틸, 1블록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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