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아시아대회 첫 선' 호주 男대표팀의 전력은?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7-08-06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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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손대범 기자] 8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개막하는 2017 FIBA 아시아컵에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두 나라가 가세한다. 바로 호주와 뉴질랜드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경쟁력 강화와 흥행을 위해 오세아니아 대륙의 두 강호를 아시아에 편입시켰다. 당장은 호주의 강세가 지속되겠지만, 강자와 겨루면서 전체적인 대회 수준과 경쟁력도 높아질 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올해 호주에서는 어떤 선수가 등장할까. 일단, 카메론 베어스토우, 애런 베인즈, 앤드류 보거트, 매튜 델라베도바, 단테 엑섬, 조 잉글스, 패트릭 밀스 등 NBA리거들은 전원 불참한다. 이들은 FIBA 월드컵과 리우올림픽에 총출동해 화제가 된 바 있지만, 아시아컵은 예비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시즌 일정과 겹치지는 않지만 비중이 큰 대회가 아니고 부상 위험도 있기 때문. (호주는 일찌감치 월드컵 본선까지는 NBA 선수들을 부르지 않을 것이라 이야기했다.)

대신 호주팀도 전력은 확 젊어졌다. 평균 28세, 평균 신장은 200cm다. NBA출신 데이비드 앤더슨을 제외하면 전원 호주리그 소속이며, 30대 선수도 앤더슨이 유일하다.

그렇다고 이들이 빠진 전력이 그리 약해보이진 않는다. 전원이 2016 리우올림픽 예비명단에 있던 선수들이다. 또 브래드 뉼리와 데이비드 앤더슨은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하다. 2014년 FIBA 농구월드컵 당시 한국전(89-55)에서도 뛴 바 있다. NBA 출신으로써 유럽 명문리그를 두루 겪은 앤더슨은 당시 주전 센터이기도 했다.

팀을 이끄는 안드레이 리마니스 감독 역시 오랫동안 호주를 이끌어왔다. 아시아팀들과 자주 평가전을 가져온 만큼 낯설지가 않다.

다만 리마니스 감독은 호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몇몇을 제외하면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이 조금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또 대표팀이 본격 훈련을 시작한 기간이 오래되지 않았다는 점도 그 걱정거리를 더 해준다.

다만 호주는 다른 나라보다 좀 더 일찍 베이루트 현지에 캠프를 차리고 훈련준비에 돌입했다.

한편 호주는 D조에 속해있다. 일본, 홍콩, 대만과 맞붙는데, 대만에서 퀸시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함에 따라 조별 예선은 그리 힘을 쏟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 호주대표팀 명단 +
포워드= 카메론 글리던(27, 196cm), 브래드 뉼리(32, 198cm), 토드 블랜치필드(25, 198cm), 니콜라스 케이(25, 206cm)
가드= 제이슨 카디(26, 187cm), 미첼 노튼(24, 186cm), 미치 크릭(25, 198cm), , 미첼 맥카론(25, 189cm)
센터= 데이비드 앤더슨(37, 212cm), 앤거스 브랜트(27, 208cm), 매튜 호그슨(26, 211cm)


사진=FIBA 제공(데이비드 앤더슨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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