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챔] ‘한 수 위 집중력' 日대표 선로커스, 준우승 차지

김찬홍 / 기사승인 : 2017-08-06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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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김찬홍 기자] 일본대표 선로커스가 집중력에서 한 수 위였다.
일본대표 선로커스 시부야는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정관장 동아시아 챔피언스컵서 대만 대표 다씬 타이거즈를 상대로 75-61, 승리(2승 1패)를 거두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팀의 에이스 하세가와 토모야가 2득점으로 부진했으나, 유니버시아드 대표선수 레오 벤드람(21득점 4어시스트)이 맹활약을 펼쳤다. 이외에도 히로세 켄타(13득점 16리바운드)와 키쿠치 마나토(14득점 4리바운드)도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를 7-14로 밀리던 선로커스는 2쿼터 들어 집중력 높은 경기력을 펼쳤다. 이전 2경기에서 활약했던 하세가와 토모야가 부진했지만 레오 벤드람과 이토 타카시가 이를 대신했다. 벤드람의 3점포로 기분좋게 시작한 선로커스는 곧이어 타카시가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냈으며 벤드람도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하며 17-15, 역전했다.
역전에 성공한 선로커스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다씬은 소익걸이 분전했지만 성난 선로커스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선로커스는 벤드람이 시원한 3점포를 터트렸으며 24번 히로세 켄타와 화려한 2대2 플레이로 10점차까지 벌렸다. 다씬의 왕자강이 3점포를 터트렸음에도 불구 선로커스는 2쿼터에만 26점을 추가하며 33-26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다씬도 집중력에서 결코 선로커스에 밀리지 않았다. 전반전을 내준 다씬은 3쿼터에 맹렬하게 선로커스의 뒤를 쫓았다. 임의휘의 돌파로 득점을 시작한 다씬은 시안종과 장가영이 득점을 내면서 뒤를 쫓았다. 장가영은 3점포를 터트리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선로커스도 이를 마냥 지켜보지 않았다. 감이 좋은 벤드람이 3점포를 다시 터트린데 이어 속공 득점을 넣으면서 재역전에 성공했다. 벤드람과 함께 켄타는 감각적인 플레이로 다씬의 혼을 쏙 빼놨다. 키쿠치 마나토도 골밑에서 묵직하게 8득점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벤드람과 마나토의 활약 속에 선로커스는 54-47, 여전히 리드했다.
4쿼터 다씬은 정교한 외곽슛으로 뒤집기를 노렸으나 호락호락하지 않은 선로커스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벤드람과 켄타가 득점을 성공한데 이어 3쿼터까지 부진했던 미츠하라 유키가 골밑에서 연속 7득점을 올리면서 승리를 쟁취했다. 이토 타카시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점프슛을 성공하며 9점차(67-58)까지 벌렸다.
마지막 집중력도 선로커스가 한 수 위였다. 다씬의 앤드라인 패스를 켄타가 몸을 날리며 스틸에 성공하며 다씬의 공격권을 빼앗았다. 벤드람은 경기 종료 30초를 남겨두고 스틸 속공으로 팀의 75-61,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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