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소년] 압도적 경기력의 모비스1팀, 초등 저학년부 창단 첫 우승!

김용호 기자 / 기사승인 : 2017-08-06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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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조별 예선을 전승으로 장식한 위력은 결승에서도 빛났다.
모비스1팀은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 홍이장군배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초등 저학년부 결승에서 동부2팀을 32-18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모비스 유소년클럽은 창단 이래 초등 저학년부 첫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전반엔 최재영(백양초, 135cm)이, 후반엔 김건하(천곡초, 138cm)가 공격의 선봉장이 되어 팀의 많은 득점을 책임졌다.
양 팀은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수비를 내세워 팽팽한 경기를 펼쳐나갔다. 하지만 이내 분위기는 모비스1팀쪽으로 급격하게 기울기 시작했다. 동부2팀이 이른 시간에 팀파울에 걸리며 많은 자유투를 내준 것이 결정적이었다. 모비스1팀 최재영이 전반에만 10점을 몰아넣는 위력을 선보였다.
16-6으로 크게 앞선 채 후반을 맞은 모비스1팀의 공격력은 멈출 줄을 몰랐다. 후반에는 김건하가 공격의 중심에 서서 격차를 더욱 벌렸다. 동부2팀은 권구(일산초, 145cm), 김도현(일산초, 145cm)이 분전했지만 전체적으로 저조했던 야투율에 무릎을 꿇었다.
모비스 유소년클럽은 그동안 이 대회에서 많은 입상을 하지 못했다. 2010년, 2012년에 초등 저학년부 준우승이 입상 기록의 전부. 그만큼 이번 첫 우승은 선수들은 물론 감독, 코치들에게도 뜻깊다.
우승 직후 만난 송태균 감독은 “삼성 유소년클럽에 오래 머물다가 모비스로 넘어온 지 이제 10개월 정도 되었다. 아이들이 체격이 작은 편이라 고생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따라와 주었다. 모비스 유소년클럽의 첫 우승을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송 감독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걱정이 많았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정말 솔직하게 기본기 훈련에만 충실했다. 교류전이나 연습경기도 없었고,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기량만으로 부딪혀보자는 생각이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이들이 운동할 때 서로 싸우지도 않고 잘 뭉쳐준 것 같다.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텐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뛰어줘서 정말 기쁘다”며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저학년부 토너먼트 결과
8강 1경기 SK1 vs 전자랜드1 (전자랜드1 승)
8강 2경기 모비스1 vs LG1 (모비스1 승)
8강 3경기 오리온2 vs 동부2 (동부2 승)
8강 4경기 삼성2 vs SK2 (삼성2 승)
4강 1경기 전자랜드1 vs 모비스1 (모비스1 승)
4강 2경기 동부2 vs 삼성2 (동부2 승)
결승 모비스1 vs 동부2 (모비스1 승)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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