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챔] 日 카츠하사 감독 “준우승보다 소통이 잘 된 것이 수확”

김찬홍 / 기사승인 : 2017-08-06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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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김찬홍 기자] 일본 리그를 대표하는 선로커스 시부야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프리 카츠하사 감독이 이끄는 선로커스 시부야는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정관장 동아시아 챔피언스컵서 대만대표 다씬 타이거즈를 상대로 75-61로 승리,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경기 후 카츠하사 감독은 “EABA와 KBL에게 좋은 대회와 행사를 경험하게 해줘 감사하다. 리그 시작 전에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팀원들이 모두 참가하지 않으면서 남은 선수들끼리 똘똘 뭉쳤다. 서로를 믿으면서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선수들이 신뢰감있게 소통을 하며 경기를 펼쳐나간 것이 이번 대회의 수확인 것 같다”며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선로커스는 2쿼터 중반까지 대만의 개인 기량에 밀리며 고전했지만 특유의 시스템 농구를 펼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카츠하사 감독은 “모두가 수비를 펼치면서 공격을 빨리 하는 것이 우리들의 주요 전략이다. 대만을 상대로 변경한 것은 따로 없다. 전반전에 다소 고전했지만 시스템 농구가 잘 펼쳐졌다”고 답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제프리 카츠하사 감독은 가장 인상 깊은 감독이었다. 경기 시작 한 시간 전에 앞서 선수들과 함께 코트에 나서 슛을 봐주면서 직접 공을 던져주며 슛에 대해 직접 코칭했다. 또한 경기 중에는 가장 열의가 넘쳤으며 작전 지시도 누구보다 세밀하게 하는 감독이었다.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유형이었다.
카츠하사 감독은 “정규시즌 중에는 많이 그러진 않지만, 이번 대회는 팀을 만들어가고 있는 과정이기에 소통을 하며 경기 전에 직접 나서서 선수들에게 공을 던져줬다. 내가 직접 나서봤는데 선수들에게 좋은지 모르겠다. 효과는 선수들에게 물어봐라”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수훈 선수 레오 벤드람은 “매우 감사하다”고 웃으며 얘기했다.
카츠하사 감독은 “모든 팀들이 체격도 좋고 높이도 높았다. KGC인삼공사는 코칭이 매우 잘된 팀이라 느껴졌다. 스크린을 서고, 좋은 패스를 넣어주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코칭의 기술을 배우고 싶었다"고 밝혔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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