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의 새로운 캡틴 김태홍 “활기 넘치는 팀으로 이끌겠다”

김용호 / 기사승인 : 2017-08-09 10:1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팀이 젊어진 만큼 활기차고 불타오를 수 있는 팀이 되겠다.” 2017-2018시즌 원주 동부의 캡틴, 김태홍(193cm, F)이 전한 당찬 포부다.

원주 동부는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상무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77-74, 상무의 승리. 3쿼터를 6점 뒤진 채로 마친 동부는 4쿼터 후반 박병우와 김태홍의 3점슛 4개로 동점을 만드는 데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역전 기회의 순간에 공격을 마무리 짓지 못하며 아쉽게 패했다.

다가오는 시즌 동부는 김태홍을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했다. 김태홍은 이 날 13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궂은일에 힘쓰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김태홍은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두 달 정도 푹 쉬었다. 6월부터 기초체력 운동을 시작했고 새로 오신 코칭스탭과 전술훈련을 하며 서로 적응해가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 달에는 박병우와 함께 스킬트레이닝도 받았다. “시즌종료 후 많이 쉬었기 때문에 더 쉬기보다는 운동 컨디션을 유지하고 싶었다. 박대남 트레이너가 제 고등학교 선배라 예전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5월에도 찾아 가서 틈틈이 훈련을 했었다. 특히 장신 선수들과의 매치업을 대비해서 플로터 연습을 많이 해왔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12경기 출장에 그쳤던 김태홍. 이번 시즌엔 주장으로 함께하게 된 만큼 그 각오가 남다르다. “팀에서 현재 제 위치가 딱 중간이다. 선, 후배들을 잘 연결시키고, 팀 분위기를 잘 이끌라는 뜻에서 주장을 맡게 됐다. 그만큼 책임감과 부담감도 많다. 올 시즌 수비에서 많은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제가 수비하는 선수만큼은 골을 못 넣게 할 것이다.”

이어 그는 “물론 공격 면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제가 슛을 쏠 때 밸런스가 많이 깨지는 편이라 코치님과 (김)주성이형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조언을 받으며 훈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태홍은 ‘주장’이라는 두 글자에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는 “팀 내 모든 구성원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팀이 젊어졌기 때문에 그만큼 활기찬 모습을 보일 것이다. 필요할 때 불타오를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주장으로서 이런 모습을 꼭 보여드릴 수 있도록 팀을 잘 이끌겠다”며 차기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개인적인 목표도 구체적이었다. “동부에 온 뒤로 부상이 잦아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반드시 전 경기에 출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기록적으로도 목표를 잡았다. 경기 당 리바운드를 5개 이상 반드시 잡아내겠다.”

#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호 김용호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