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정서 기자] 압박 수비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원주 평원중이 9일 삼천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중부 8강 경기에서 삼선중을 90-75로 잡고 승리했다.
평원중은 최승우(177cm, G)가 33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특히, 3쿼터에만 23점을 집중시키는 화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준형(24점 20리바운드)과 하승범(13점 13리바운드)도 후반에 득점을 집중시키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평원중은 한 때 21점차까지 뒤졌으나, 3쿼터에 놀라운 수비 집중력으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삼선중은 박정환(18점)과 강재민(12점)이 3점슛 8개를 합작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선수들이 경기 후반 상대 압박 수비에 막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또한, 선수들이 3쿼터부터 급격한 야투 난조에 시달린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1쿼터부터 삼선중의 압박 수비가 펼쳐졌다. 1쿼터 초반, 평원중 박준형(192cm, F)이 골밑을 장악하면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평원중의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삼선중 강재민(190cm, F)이 3점슛 2개를 터뜨리면서 곧바로 반격했다. 조혁재(186cm, F)도 득점에 가담하며 삼선중이 역전에 성공했고 1쿼터 4분여가 지난 상황에서 8-6으로 앞서갔다. 기세를 올린 삼선중은 전면 강압 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발했다. 방성빈(174cm, G)과 박정환(178cm, G)은 상대 실책을 득점으로 연달아 성공시켰다. 여기에 1쿼터 종료 직전 강재민이 3점슛을 다시 한 번 성공시키며 삼선중이 29-11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초반, 분위기를 잡기 위해 양 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평원중이 박준형의 3점슛과 이종현(186cm, F), 최승우(177cm, G)의 돌파로 추격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자 조혁재가 3점슛을 터뜨렸고 박정환의 득점도 이어지면서 삼선중이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치열한 공방전 속에 삼선중이 2쿼터 5분여가 남은 상황에서 18점차(36-18)의 리드를 유지했다. 삼선중은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박정환이 3점슛 3개를 넣으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평원중은 유석훈(167cm, G)이 3점슛을 넣으면서 반격했지만, 점수차를 좁히지 못한 채 27-48로 2쿼터를 마쳤다.
평원중이 압박 수비로 삼선중을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평원중은 3쿼터 시작부터 전면 강압수비를 펼치며 상대를 압박했다. 평원중의 수비에 당황한 삼선중은 실책을 연속해서 기록했다. 평원중은 상대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시키면서 점수차를 좁혔다.
여기에 최승우의 3점슛도 더해지며 3쿼터 5분 여를 남기고 42-51로 추격했다. 삼선중은 급격한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평원중은 최승우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최승우의 맹활약으로 평원중이 61-59로 역전에 성공하며 3쿼터를 끝냈다.
평원중이 한 번 잡은 분위기를 놓지 않았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최승우, 하승범(184cm, G), 박준형이 연속해서 득점을 올린 평원중은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평원중은 속공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득점을 성공시키며 4쿼터 5분 여를 남기고 78-63으로 앞서갔다.
기세를 내준 삼선중은 무기력한 공격이 이어지며 득점에 실패했다. 평원중은 점수차가 벌어진 상황에서도 끝까지 강한 수비를 펼치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최승우는 4쿼터에도 득점을 꾸준히 올리며 경기를 평원중의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결과>
* 남중부 *
평원중 90(11-29,16-19,34-11,29-16)75 삼선중
평원중
최승우 33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박준형 24점 20 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하승범 13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삼선중
박정환 18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김재윤 13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강재민 12점 5리바운드 2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