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술, 데뷔 후 첫 주장… 새 시즌 이끌 KBL 주장들은?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08-09 2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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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시즌 개막을 두 달여 앞둔 현재. KBL 팀들은 대학, 프로팀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손발 맞추기에 한창이다. 오는 15일부터는 외국선수들도 합류해 전지훈련을 준비할 계획이다. 시즌 준비가 시작되면 선수들을 하나로 묶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해낼 주장들의 역할은 더 중요해진다.

그렇다면 2017-2018시즌에 팀을 이끌어갈 주장들은 누가 있을까.

우선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거둔 안양 KGC인삼공사를 비롯해 고양 오리온, 인천 전자랜드, 울산 모비스, 전주 KCC, 부산 KT, 서울 SK 등 7개 구단은 지난 시즌과 변동이 없다.

주장 경력(?)이 가장 오래 된 선수는 양동근이다. 모비스에서 벌써 7년째 주장을 맡고 있다. 그만큼 존재감이 큰데다 특유의 성실함이 팀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판단이다.

김도수(오리온)와 양희종(KGC)은 4시즌 연속 팀을 이끈다. 정영삼(전자랜드)과 전태풍(KCC), 김선형(SK)도 주장 2년차를 맞는다.

지난 시즌 파격적인 ‘주장’ 트레이드를 단행한 부산 KT와 창원 LG는 어떨까. KT 합류 직후 주장 타이틀을 건네받은 김영환은 새 시즌에도 팀을 이끌 리더가 됐다. 반면 기승호에게 주장을 맡겼던 LG는 조성민을 새 주장으로 임명했다.

동부와 삼성도 변화를 줬다. 동부는 지난 시즌 KCC에서 동부로 이적한 김태홍에게 맡겼다. 이상범 감독은 "팀내 최고참은 김주성이지만, 부담을 주고 싶진 않았다. 김태홍이 고참과 후배들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잘 해줄 선수라 생각했다'라며 선임배경을 설명했다. 김태홍도 그만큼 책임감이 막중하다. 김태홍은 “팀 내 모든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팀이 젊어졌기 때문에 그만큼 활기찬 모습을 보일 것이다. 필요할 때 불타오를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삼성은 문태영의 자리를 이상민 감독의 추천에 따라 김태술에게 넘겼다. 선수단이 두 달간 휴식기를 끝내고 모인 첫 자리에서 이 감독은 김태술에게 “이번 시즌 주장은 너다”라고 지명했다는 후문이다.

팀이 잘 풀릴 때는 함께 기뻐하며 더 독려하고, 안 풀릴 때는 기죽지 않게끔 힘을 북돋워주는 '캡틴'의 역할. 팬들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도 애를 쓸 그들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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